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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452
2003.06.05 (11:58:13)
Ratings: 
 
ARTIST:  Electric Mud 
ALBUM TITLE:  Electric Mud 
YEAR:  1971 
COUNTRY:  Germany 
GENRE:  Krautrock, Heavy Prog 
LABEL:  Forderturm 
TRACKS:  1. Hausfrauenreport
2. Die Toten klagen euch an
3. Immer das alte Lied
4. Nichts zu essen in der Not 
MUSICIANS:  Jochen Dyduch(drums)
Axel Helm(organ, electric piano)
Udo Preising(bass, vocals)
Simhauser Manfred(guitar) 
원본출처:   

여러 곳을 뒤져 보았지만 단지 독일 출신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이제까지 이들에 대해서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는 듯하다.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본 그룹이 71년 경에 남긴 유일작으로 생각되는 앨범으로써, Troya의 앨범이 나왔었던 Forderturm 레이블을 통하여 발매가 되었었다. 앨범 제작 당시의 멤버는 베이스에 Udo Preising, 기타에 Manfred Simhauser, 오르간에 Axel Helm, 드럼에 Jochen Dyduch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다소 성뜩한 커버 그림과 함께 본 앨범을 통해 이들이 들 려주는 사운드는 엔지니어링에 의한 탓도 있겠지만 전반적 으로 어두운 빛깔이 느껴지는데, 그 시대를 반영하듯 프로 그레시브 록을 중심으로 싸이키델릭 풍의 연주가 주를 이루 는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곡 위주의 구성으로 모두 4곡을담고 있는데, 모든 곡을 통해 느껴지는 전 멤버의 고 른 연주 참여, 복잡한 곡 구성에 의한 프로그레시브한 전개가 인상적인 앨범이다. 전반적으로 힘의 분산에 의한 맺고 끊는 맛이 조금 아쉽기는 하나 작곡 능력이나 짜임새 있는 연주에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기타를 담당하는 Manf'red Simhauser와 건반 악기주자인 Axel Helm의 역량이 상당히 돋보이며 싸이키 하드록 스타일에 심포닉 록 스타일까지 가미된 연주를 잘 소화를 해주고 있다.  앞에 그리 나서진 않지만 맛깔 나는 Axel helm의 오르 간 사운드가 가미되면서 다소 차고 건조하게 들릴 이들의 사운드를 좀 더 매끄럽게 해주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심포 닉 록 스타일의 연주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간간이 싸이 키 델릭 풍의 연주가 첨가되며, 더불어 어느 부분에서는 재즈 록 풍의 연주조차도 융합된 듯한 인상을 받게되는 매 우 복합적인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개되 는 곡의 템포가 느려서 다이내믹(dynamic)한 면은 없지 만, 어느 한 파트가 튀는 것 없이 전 멤버가 골고루 동원되 는 아기자기한 연주가 들을만하다. 조금 산만한감이 드는 구석이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한 음악적 내재력이 느껴지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전체 4곡 중 마지막을 장식하며 11분 여의 연주시간을 갖는 <Nichts zu Essen in der Not>가 연주면에서는 가 장 눈에 띄는 곡이며 이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조금 서운한 면이 많이 배제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데, 안정된 곡 구성을 바탕으로 상 당한 수준의 연주를 즐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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