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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63
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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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609
2009.02.10 (00:43:51)
Ratings: 
 
ARTIST:  Flashmen 
ALBUM TITLE:  Pensando 
YEAR:  1972 
COUNTRY:  Italy 
GENRE:  Italian Symphonic Prog 
LABEL:   
TRACKS:  1. Ingresso
2. Ma Per Colpa Di Chi
3. Un Pugno Di Mosche
4. Amo Mia Madre
5. Maria
6. Sogni E Delusioni
7. Fortuna E'delusioni
8. Nella Tua Mente
9. Qualcosa Per Sognare
10. Sortita 
MUSICIANS:  Silver Scivoli (keyboards, vocals)
Luciano Spotti (guitar)
Gigi Puzzo (bass)
Roberto Caroli (drums) 
원본출처:   


Flashmen - Pensando

 이태리 출신인 이들은 Kansas Iabel을 통해서 1970년의 Cercando Lavita를 필두로 Hydra(71), pensando(72), Flashmen(73), SEmpre E Sole(74) I Flashmen(75)가지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했던 그룹이다. 이들이 70년대 초반 6장의 앨범을 발표하고도 프로그레시브록 그룹으로써 크게 각광을 못 받은 이유는 지금 소개가 되는 본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앨범에서 서정적인 발라드 위주의 곡들을 중심으로 앨범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이태리 그룹들이 그러하듯 이들도 오르간을 위시한 건반악기를 훌륭히 사용하여 국내 팬들에게 쉽게 접근 할 만한 풍성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지금 소개되는 Pensando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들이 72년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으로써 다른 앨범들에서 보여준 서정적 전개에서 많이 벗어난 것으로써, 하드한 기타와 육중한 건반악기가 출렁거리는 하드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려주고 있는 이들의 출중한 역작이다.
 멤버 구성은 Roberto Caroli(drum), Luciano Spotti(guitar), Giuliano Quarantotto(bass, vocal) 그리고 Silver Scivoli(keyboard, vocal)로 생각되어지며, A,B면 공히 5곡씩 모두 10곡을 수록하고 있다. 첫곡부터 작렬하는 Silver Scivoli의 자극적인 키보드 연주는 하드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며, 이태리 특유의 낭만적인 보컬과 순간순간 불 품는 Luciano Spotti의 기타 연기가 덧 붙여져 당시의 이태리 록의 열정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음반이다. 물론 이들이 원래 지향했던 서정적 멜로디 라인도 보컬과 함께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으며 수록된 모든 곡의 스타일이나 수준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서 앨범 전체를 감상하기에 좋은 훌륭한 음반이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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