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9787
2009.02.07 (15:09:19)
Ratings: 
 
ARTIST:   
ALBUM TITLE:  In The Follwing Half-Light 
YEAR:  1981 
COUNTRY:  U.S 
GENRE:  Symphonic Prog 
LABEL:  Musea 
TRACKS:  Part I - Songs From "In the Following Half-light"
1. Too Hard to Forget
2. Son of Sam
3. Straight Into Infinity
4. Maybe If They Burn Me
5. Isle of Man
6. A Matter of Time
7. Sargasso
Part II - Cumulo Nimbus Instrumentals (bonus tracks)
8. The Approaching Storm
9. In the Mist
10. Among the Clouds 
MUSICIANS:  - Scott Stacy / guitars and backing vocals
- Randy Wilson / keyboards and backing vocals
- Pete Yarbrough / basses
- Denny Gorden / lead vocals
- Thayne Bolin / drums
- Kirk Long / guitars
Guests:
- Greg Schoppe / drums (on 1, 4, & 8)
- Robin Belvin / oboe (on 3 & 9)
- Pete Delevoryas / vibes (on 7) 
원본출처:   


Netherworld - In The Follwing Half-Light

미국의 Progressive Rock? 이미 여러 번 언급되었듯이 미국은 다른 여러 장르에서의 양적 질적 우수성에 비하여 유독 프로그레시브 록계에서는 걸출한 그룹이 없어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사이에서도 항상 소외시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그 존재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인기가 높은 몇몇 그룹들이 산재해 있다. 지금 소개되는 Netherworld가 바로 그러한 그룹중의 하나인데, 개인적으로는 Albatross, Atlantic Philharmonic, McArthur와 함께 미국 출신의 그룹 중에서는 상당한 수준을 느끼게 하는 그룹이다.
 1981년 제작된 본 앨범은 이들의 유일작으로써, 현재까지 CD로 발매가 되지 않고 있으나, 그 내용의 충실도가 높아 매니아들 사이에는 매우 인기가 높은 앨범이다. 그룹 결성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키보디스트 Randy Wilson, 기타 Kirk Long, 보컬 Denny grden, 이렇게 세명의 젊은이에 의해서 1976년에 결성되었다. 주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하다가 그들 음악의 결정체로 남긴 것이 바로 이 앨범인데, 아쉽게도 이 앨범만을 남기고 그룹은 해산을 하게 된다.
 앨범 제작엔느 결성을 주도했었던 Randy Wilson, Denny Gorden을 비롯한 두멤버 외에, Greg Schoppe(drum), Scott Stacy(guitar, vocal), Pete Yarbrough(bass, cello) 이렇게 세명이 가세하여 다섯 명의 인원으로 제작이 되었다.
 모두 여섯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5~7분대의 곡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이 다분히 대곡을 지향했었다는 면을 엿볼수 있으며 Randy Wilson의 카리스마적인 키보드 연주가 듣는 이를 압도하는 정통 심포닉 록을 들려주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Denny Gorden의 보컬이 8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출신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인 Marillion의 Fish와 거의 흡사해, 처음 들었을 때에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
 이들의 음악의  표본을 가져오라면 Yes와 Genesis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한 사운드라 할수 있으며, 모든 곡의 구성이 전개부를 통한 음악적 분위기 고조를 통해서, 그 절정에서는 키보드와 기타를 중심으로 물밀 듯이 밀어붙이는 풍부한 사운드로 듣는 이를 사로 잡고 있다. 특히 멜로디 라인 자체가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정성과 심금을 울리는 애절함을 견비하고 있어서 특히 국내 심포닉 팬들이 좋아 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Synphonic Label의 샘플러 앨범에서 느꼈었던 이들 사운드의 벅찬 감동을 무색하지 않도록 하는, 미국 출신의 심포닉록 그룹 중에서는 그 작품성이 단연 눈부시는 멋진 역작이라 생각한다.
(맹경무)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