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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추천 수 : 36 / 0
조회 수 : 6829
2003.06.05 (11:58:45)
Ratings: 
 
ARTIST:  Lightshine 
ALBUM TITLE:  Feeling 
YEAR:  1973 
COUNTRY:  Germany 
GENRE:  Krautrock 
LABEL:  Garden Of Delights 
TRACKS:  1. Sword in the Sky
2. Lory
3. Nightmare
4. King and Queen
5. Feeling 
MUSICIANS:  - Joe / guitar, vocals
- Ulli / guitar, flute, vocals
- Olli / synthesizer
- Wolfgang / bass
- Egon / drums 
원본출처:   

양질의 희귀 아이템들을 CD를 통해서 선사해 오고 있는 독일의 Penner레코드를 통하여 나온 이들의 유일작이다.  처음 접하였을 때 독일출신의 그룹으로는 상당히 참신한 인상을 안겨 주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Lightshine의 결성 은 19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당시 약 20세의 젊은이였던 Wolfgang, Ulli, Joe, Egon에 의해서 Lightshine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건반악기를 담당 하게 되는 Olli가 가입되어 1976년에 자주제작 형식으로 500장 만이 배포되었던 앨범으로써 독일의 Penner레이블 을 통해서 CD로 빛을 보게 되었다. 리듬 기타와 플륫에 Ulli, 리드 기타에 Joe, 신디 사이저에 Olli, 베이스에 Wolfgang, 드럼에 Egon, 이 다섯 명에 의해 연주되는 본 작은 다른 독일 그룹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우수가 깃 든 서정미를 느낄 수가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을 지향하는 작곡 패턴과 전앨범에 걸쳐 자주 내비쳐지는 서정적 멜로디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며 조금은 아마추어적인 보컬이 오히려 흥미롭다. 모두 5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앨범에서 10 여분에 이르는 두 곡 <Nightmare>와 <King and Queen>에서는 이들의 서정 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곡이라 하겠다.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을 들어보건데 수준 이상의 연주 실력을 갖추었을 것으 로 보여지는데도, 이 두 곡에서는 사실 조금은 다듬어지지 않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들이 자신들의 서정성 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파트가 Olli에 의한 신디사이저 연주이다. 이들의 음악을 감히 프로그레시브 륵 계열에 끼워 놓는데는 Olli의 건반 연주와 이펙트를 이 용한 효과음이 상당한 몫을 차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2곡의 대곡에서 보여주는 곡 구성면이 사람에 따라서는 의견이 갈리는 듯하지만 전면에 걸치는 그들 특유의 슬픈 낭만이, 곡 구성상의 조금 부족한 면을 커버하기에 충분하 다고 생각된다. 특히 <King And Queen>에서 보여주는극 도의 서정성과 <Nightmare>곡 중후반부의 Olli의 키보드 연주와 함께 하는 Ulli와 Joe에 의한 흐느끼는 듯한 슬픈 기타 연주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 분이다. 또한 타이틀 곡인 Feeling에서 보여주는 이들의 사운드는, 수록된 다른 4곡과는 곡 성격을 달리 할 뿐 아 니라 가장 탄탄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단연코 말하건데 이 앨범에는 다른 독일 그룹에게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슬픔과 우수와 그들만의 서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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