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67
마음풍경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5287
2010.04.01 (21:44:30)
Ratings: 
 
ARTIST:  Liliental 
ALBUM TITLE:  Liliental 
YEAR:  1978 
COUNTRY:  Germany 
GENRE:  Progressive Electronic, Krautrock 
LABEL:  Brain 
TRACKS:  1. Stresemannstrasse
2. Adel
3. Wattwurm
4. Vielharmonie
5. Gebremster Schaum
6. Nachsaison 
MUSICIANS:  - Dieter Moebius / keyboard, guitar, percussions
- Conny Plank / keyboard, guitar, manipulated voices
- Johannes Pappert / altosaxophon, bass, flute
- Helmutt Hattler / e-bass guitar
- Okko Bekker / keyboard, musical saw, percussions
- Armus Tietchens / keyboard, drums 
원본출처:   

Liliental - Liliental

독일 전자뮤지션들의 음악은 기계적이며 차갑다. 아날로그를 잃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디지털로 듣게되는 독일의 전자음악은 영하 10도 이하의 썰렁함을 느끼게 한다. 이열치열이랄까? 무지무지 추운날 독일의 전자음악을 걸어 놓았다. 한때 독일의 전자뮤지션들은 우주음악을 행한답시고 수퍼세션을 조직했었다.

1973년대초 Cosmic Jokers(&Sternenmadchen)-Planet, Sit-In, Calatic Supermarket, Sci-Fi Party등이 당대 독일이 내놓은 전자뮤지션들의 수퍼 세션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은 상당히 지루했고, 앨범 구성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그러나 1976년에 조직된 또 하나의 수퍼세션 Liliental의 출범은 신선함을 던져준다. Kluster(Cluster)의 Dieter Moebius와 스웨덴의 전자음악가 Amus Tietchens 그리고 가장 실력ㅇ을 인정받았던 세션주자 Conny Plank를 주축으로 한 6인조로 1977년에 결성된 Liliental의 전자음악은 상당히 재미있는 전자음향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의 음악은 적절한 긴장감과 비트가 담겨 있어 결코 지루하지 않다. 첫 곡부터 우리가 선입견으로 지니고 잇었던 독일 전자음악은 지루하다라는 법칙을 쉽게 무너트린다. 전체적으로 Kluster의 상업성이 담긴 전자음악이 깊히 스며있으며, Amus Tietchens의 전위적인 악상이 번뜩인다. 뒷면의 첫곡은 마치 Pink Floyd의 <Time>을 전위적을 표현한 것 같은 묘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글:성시완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