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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190
2009.02.07 (17:37:25)
Ratings: 
 
ARTIST:  La Revolucion De Emiliano Zapata 
ALBUM TITLE:  La Revolucion De Emiliano Zapata 
YEAR:  1971 
COUNTRY:  Mexico 
GENRE:  Psychedelic Rockb 
LABEL:   
TRACKS:  Javier Martín del Campo (guitars, flute, piano)
Oscar Rojas Gutiérrez (vocals)
Antonio Cruz Carbajal (drums)
Francisco Martínez Ornelas (bass)
Carlos Valle Ramos (guitars) 
MUSICIANS:  1. Nasty Sex
2. Melynda
3. Quiero Saber ( I Wanna Know)
4. Si Tu Lo Quieres
5. Ciudad Perdida (Shit City)
6. Platicas De Un Rey ( A King's Talk)
7. Todavia Nada (Still Don't - Not Yet)
8. Al Pie De La Monta? (At The Foot Of The Mountain)
9. Bajo Los Cielos (Under Heavens) 
원본출처:   


La Revolucion De Emiliano Zapata - La Revolucion De Emiliano Zapata

 중남미의 프로그레시브 록은 다른 유럽지역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그 독특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특유의 민족적 감성과 Folk적 서정성이 가미된 음악성을 자랑한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여러 프로그레시브록의 장르 중에서 심포닉 계열의 음악은 역시 아르헨티나의 그룹들이 단연 최고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반면 브라질은 재즈록적 색채가 많이 풍기는 음악을 들려주는 그룹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활동했었다.
 지금 소개되는 La Revolucion De Emiliano Zapata는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함께 남미 프로그레시브 록계의 3대 강국으로 꼽히는 멕시코 출신의 그룹이다. 멕시코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는 또 달리 싸이키델릭 풍의 연주를 들려주는 그룹들이 특히 많이 활동을 햇으며, 양적으로난 질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는 그룹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70년대 초반 여러 장의 싱글과 본 작을 포함하여 두장의 앨범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들은 5인조로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나, 그 빈약한 자료 때문에 정확한 멤버들의 이름조차도 파악이 안되고 있다. 이 앨범에서는 보컬 리스트로 여성 한 명이 더 참가한 듯하며, 그 음악 방향은 하드 사이키델릭에 기반을 둔 프로그레시브 록이라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록 곡들이 6분에서 10분에 이르는 대곡이며,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Fuzz Guitar사운드에 작렬하는 키보드 음향, 다듬어지지 않은 원시적 보컬등, 70년대 초반 당시의 하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전형적인 요소가 흠뻑 배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몇 곡의 짧은 곡에서는 서정성이 강조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해 주고 있어서 한 장의 앨범에서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플륫을 적절히 잘 이용하여 곡을 더욱 세련되게 해주고 있으며, 대곡임에도 꽉 찬듯한 곡 구성에, 덧붙여지는 멤버들의 훌륭한 연주가 듣는 이를 완전히 자신들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정말인지 70년대 초반의 멕시코에 이러한 그룹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뿐이며, 당대 멕시코 출신 그룹들 중에서는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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