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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8
마음풍경
추천 수 : 43 / 0
조회 수 : 9942
2003.07.29 (03:30:12)
ARTIST:  Celeste 
COUNTRY:  Italy 
GENRE:  Italian Progressive Rock 
ALBUM:  Principe di un Giorno (1976)
Second Plus (1991)
I Suoni In Una Sfera (1992) 
MEMBER:  Ciro Perrino (drums, percussion, flute, keyboards, vocals)
Leonardo Lagorio (keyboards, flute, sax)
Mariano Schiavolini (guitar, violin)
Giorgio Battaglia (bass) 
원본출처:   
celeste1.jpg

CELESTE(첼레스떼)
1973년 New Trolls의 리더 Vittono De Scalzi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제노바에 위치한 Magma와Grog레코드사는 제노바 출신의 실험적인 몇 개의 그룹들을 발굴해 내었는데 그중에 Celeste 라는 그룹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몇 년 동안 레코드발매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타의에 의해서 그들의 데뷰앨범은 1976년까지 발매가 지연되어야만 했었다. 따라서 그들의 작품은 Italy Progressive Rock계의 쇠퇴기인 1976년에 발표되었지만 내용은 1970년대 초의 Progressive Rock이 그대로 숨쉬고 있다. 앨범 전체가 매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으로 형성된 그들의 데뷰작은 영국그룹 King Crimson의 Sound를 연상시킨다. Mellotron의 홍수를 이루는 Celeste의 데뷰앨범은 20년의 여가를 지니고 있는 Italian Rock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워 진다. 그러나 데뷰작이 발표된 1976년 같은해에 녹음된 그들의 두번째 작품은 데뷰작과 완전히 다른New Age 풍의 사운드를 담고 있으며 1991 년에 이태리에서 300매 한정음반으로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는 Si-Wan "2000" Series로 데뷰걸작이 소개되었다. 두번째 앨범이 발표되지 못한채 1976년그룹은 곧 해산되었고 멤버중 Ciro Perrino만이 음악계에 남아 솔로앨범들을 발표했다. 현재 그는Mauro Moroni 라는 인물과 함께 Progressive Rock황금기의 미발표 작품들 또는 희귀작들을 발굴하여 복각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등록자 : 양윤모{ANTHRAX@hitel.net} 등록일 : 1993/01/07

안녕하세요.
ANTHRAX입니다.
우선 저는 아직 CELESTE를 구하지 못했어요..
들어보지도 못하고 이런 글쓰려니 좀...
CELESTE에 관한 글은 핫뮤직(HOT MUSIC)92년 1월호의 언더그라운드의 순례 에 실려 있습니다.
핫뮤직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추려보면...

CELESTE는 KING CRIMSON의 낭만주의적 어프로치의 전통을 계승한 그룹이다.
총 5매의 엘범만을 남긴 Grog레이블을통해 1976년 발표된 "Principle Di Un Giorno"(1집)는 민속적인 정서의 출몰이 빈번했던 이탈리안록의 서정파 계열의 작품들중 가장 아름다운 음반의 하나로 기억된다.
실질적으로 CELESTE의 음악엔 록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
이들의 악기편성에 있어서 록비트를 규칙적으로 때려낼수 있는 드럼이 제외된 가운데 드럼비트를 퍼커션이 대신하여 만들어낼 뿐이지만 이 역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진 못한다. 그대신 어쿠스틱기타의 알 아이레(Al Aire)
주법에의해 펼쳐지는 아르페지오가 전편을 절제된 분위기로 차분히 유도 하고 있으며 서정적인 플루트와 피아노가 아름다운 정서의 멜로디라인을 펼쳐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재즈적인 필의 키보드와 색소폰이 잠시나마 절제된 분위기를 일신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클래식컬한 연주와 그것을 매개체로하여 맑고 투명한 하모니를 만 들어 내지만,초창기 KING CRIMSON을 연상케하는 멜로트론,그리고 선이 굵은 베이스와 장엄한 올갠이 암울한 색체를 형성하고 있다.

어때요...위글읽으니까 아직안사신분들...사고싶죠?
전 아직 자금사정이 딸려서......세배돈타면 그때 알파타우루스하고 뉴트롤스하고 다 살려고 하는데...그때까지 남아있을까 걱정되네요..
참,그리고 CELESTE II(2)도 있데요...
80년대 들어서 일기시작한 진보음악의 붐에 편승해서 미발표곡들을 발매했는데 그게 CELESTE II라고 하는군요.
녹음상태가 나쁨에도 CELESTE의 추종자에겐 더없이 기쁜선물이 될거라고 하는데...데뷔작과는 전혀다른 연주와 분위기래는군요..
1집에비해 재즈적인 어프로치가 강한연주를 구사하고있고...
더구나 300장 한정발매였답니다...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정정{notte@hitel.net}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겨울날 다사로운 모닥불의 빛과 같은 포근한 음악.
개인적인 Celeste의 본작에 대한 느낌이다. 상당히 많은 아트록 그룹들이 표현했었던 수많은 서정성과 따스함이 그 어느작품보다도 돗보이는 작품이 바로 본작이 아닌가 한다.
첫곡인 타이틀곡 'Principe Di Un Giorno'는 진보음악 그룹들이 사용했던 악기중 가장 매력적인 악기들인 멜로트론, 훌륫, 바이올린의 연주가 그 최 상의 아름다움을 유지한채, 안정적으로 펼쳐지는 곡이다. 너무나 다사로운 ('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가 너무 민망할 정도로) 느낌의 멜로트론 선율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약간은 따스한 느낌이 가는 바이올린의 선율과 부드러운 보컬의 나레이션, 겨울의 빛이 느껴지는 훌륫의 절묘한 조 화가 펼쳐지는 서정과 아름다움의 정화를 보여주는 부분에 이어, 얼음밑에 서 조용히 흐르는 시냇물을 연상시키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약간은 무거운 (하지만, 기본적 악기의 성격상 그렇게 무겁다고 표현할수 없는) 분위기의 훌륫연주가 약간은 강렬한 느낌의 신디사이져연주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섹 소폰의 가세로 찬바람부는 겨울의 분위기를 담담히 나타내고 있다. 점점이 이어져 오던 멜로트론 사운드가 대미를 장식하며, 서서히 Fade Out되면서 곡이 마무리된다. 아무래도 본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곡이 아닌가 싶다.
두번째 곡인 'Favole Antiche'는 신비스런 여성 코러스의 허밍을 시작으로 하여 약간은 사이키한 느낌이 드는 신디사이져 연주의 인트로에 이어, 아름 다운 멜로트론 사운드와 어쿠스틱 기타의 아름다운 아르페지오에 이어지는 약간은 묵직한 느낌의 보컬의 읊조림과 훌륫연주가 서로 응답하듯이 담담 하게 펼쳐진다. 중반도 또다시 펼쳐지는 멜로트론 선율은 다사로움을 넘어 좀더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이후에 가물가물 거리는 어쿠스틱 기타와 훌륫의 연주뒤로 겨우내 숲속에서 잠자고 있는 생명들의 재잘거림처럼 느껴 지는 효과음이(뜻모를 많은 조그만 사람들의 소리)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 다, 약간은 설움이 느껴지는 웃음소리에 이어 펼쳐지는 장엄한 올겐연주와 웅장한 남성 코러스의 허밍은 숙연한 분위기를 펼쳐내준다. 다시 어쿠스틱 한 기타사운드와 침잠된듯한 보컬의 나긋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쓸쓸한 훌륫연주와 맑은 느낌의 피아노 건반 터치가 깔끔한 뒷맛을 남기며, 마무리 되는 곡이다. 다음곡인 'Eftus'는 역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점층적인 보 컬, 훌륫의 연주가 잘 어울어져 있는 곡이다. 특히 이곡에서의 훌륫의 연주 는 앞서와는 조금은 다른, 기교적인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다. 역시 중반쯤 의 멜로트론 사운드는 인상적이다. 뒷면의 첫번째를 장식하는 8분 11초에 달하는 대곡 'Giochi Nella Notte'는 주위를 환기시키는듯한 느낌의 건반터 치와(통통 튀기는 듯한), 가볍게 배경에 깔리는 여성 코러스의 허밍으로 시 작되어, 훌륫과 멜로트론 사운드에 알토 섹소폰의 빡빡한 느낌을 주는 등장 은 묘한 괴리감속의 조화를 보여주며, 곡의 분위기를 잠시동안 격앙시켜버 린다. 이어, 예의 분위기를 해소하듯 잔잔한 훌륫과 멜로트론의 등장으로 잔잔한 분위기속에서 펼쳐지는 피아노의 연주는 강한 감동을 준다. 역시 배 경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느낌의 실로폰도 독특하다. 후반부의 소박한 느낌 을 주는 보컬등장은 매우 즐거운 부분이다. 그 톡톡튀는 훌륫연주도......
다음곡은 'La Grande Isola'가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보컬 과 인트로에 이은 멜로트론의 연주가 더운 쓸쓸하게 다가오는 본작에서 가 장 슬픈분위기의 비장미가 느껴지는 곡이다. 다음곡인 'La Danza Del Fato'
는 저멀리서 들려오는 방울소리와 독특한 신디사이져 효과음의 독특한 분위 기의 인트로에 이어, 펼쳐지는 사운드는 앞서의 곡과 별반 다를바없이 대동 소이하다. 마지막 에필로그의 짧은 소곡 'L'imbroglio'는 가벼운 분위기의 산뜻한 엔딩을 연출하며, 이 아름다운, 언제들어도 다사로운 느낌이 가득한 본작은 마무리된다.

-Notte-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잡지기사

제 목:[a] 560 셀레스테에 대하여... 관련자료:없음 [561] 보낸이:최민기 (museo ) 1993-03-01 20:16 조회:155 저두 자세하게 알고있지는 못하지만...
아트록잡지에 소개되어 있길래 필요한 부분만 옮겨봅니다....
그럼...

CELESTE 1973년 뉴트롤즈의 리더 빅토리오 데 스칼즈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제노바에 위치한 MAGMA와 GROG레코드사는 제노바 출신의 실험적인 몇개의 그룹들을 발굴해 내었는데 그중에 CELESTE라는 그룹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몇년동안 레코드 발매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타의에 의해서 그들의 데뷔앨범은 1976년까지 발매가 지연되어야만 했었다. 따라서 그들의 작품은 이태리 프로그래시브록계의 쇠퇴기인 1976년에 발표되었지만 내용은 1970년대초의 프로그래시브록이 그대로 숨쉬고 있다. 앨범전체가 매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으로 형성된 그들의 데뷔작은 영국 그룹의 킹크림슨의 사운드를 연상시킨다.
멜로트론의 홍수를 이루는 셀레스테의 데뷔앨범은 20년의 여가를 지니고 있는 이탈리안록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워진다.
그러나, 데뷔작이 발표된 1976년, 같은해에 녹음된 그들의 두번째 작품은 데뷔작과는 완전히 다른 뉴에이지풍의 사운드 를 담고 있으며 1991년에 이태리에서 300매 한정음반으로 발매되었다.
두번째 앨범이 발표되지 못한채 1976년 그룹은 곧 해산되었고 멤버중 CIRO PERRINO만이 음악계에 남아 솔로앨범들을 발표했다.
현재 그는 MAURO MORONI라는 인물과 함께 프로그래시브록의 황금기의 미발표 작품들 또는 희귀작들을 발굴하여 복각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1집 PRINCIPE DI UN GIORNO (1976년) Grog-GRL 002 2집 CELESTE II (1991년) MAC 1001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트록 3호 66페이지를 참고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빌며...
그럼...

museo...


제 목:[a] 셀레스테 가사해석입니다.. 관련자료:없음 [562] 보낸이:최민기 (museo ) 1993-03-01 20:17 조회:173 마찬가지로 아트록 3호에 나와있는 가사해설입니다.
원문은 자켓에 나와있는 관계로 생략했읍니다...
그럼....

PRINCIPE DI UN GIORNO 태양의 왕 당신은 쉬기 위하여 초원을 찾고 있군요 바람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끝없는 왕국을 향하여 길을 가는 당신에게 하얀 공간을 알려주는 현인을 꿈꾸고 있군요 당신의 친구이자 신하인 말이 지금 다른 땅에 닿고 있지요 당신을 버리고 호수와 별들은 색이 변하고 당신을 향하여 북서풍이 올라와요 빛이 푸른 계절을 분명하게 말해 주지요 당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데려가고 물속에서 진정한 왕조는 올바른 왕이라고 부르죠 지금 당신이 있는 곳에서 반사되는 당신의 성을 향해 도달해요

LA DANZA DEL FATO 당신이 바다와 함께 노래와 조화를 어우러지게 만드는 류트를 연주하는 동안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지 열기없는 해변과 사향 순수시파의 주장을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 하얀 동그라미의 모양 아직도 희망하고 있어 당신 주변에 펼쳐져 있는 긴 레이스 마음의 습관 당신의 피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지 길고 아름답게 노래해 그 외침의 소리를 당신은 듣게 될거야

EFTUS 어디에 있나요?
누가 알까요?
여기에요 내게서? 당신에게서?
그래요, 찾지 마세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FAVOLE ANTICHIE 올라가봐요, 날아봐요, 들어봐요, 살아봐요 당신의 근처에서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손으로 무방비 상태의 머리를 가볍게 만져 보세요 당신의 가까이에서 확실하게 행동하고 추진합니다 향기로 가득하고 돌아와서 당신옆에 있는 보석상자를 내게 보여주세요 아주 옛날 이야기를 해주세요 바람속의 금과 은을 내게 주는 하늘을 당신이 그려 보세요

L'IMBROGLIO 우리가 결코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팔 수 있는 상인이 있다 도시를 방문하고 여러 곳을 돌아다닌다 그러나 아직 여기는 지나가지 마오

LA GRANDE ISOLA 옛 음유시인은 노래했어 당신의 왕은 원하지 당신은 바다의 여왕을 생각하지 결코 당신을 속이지는 않을거야 정상에서 바다 저 아래쪽을 바라보는 당신은 옛 음유시인을 생각하지

GIOCHI NELLA NOTTE 산에서 은둔하는 아버지 나는 놀기위해 그곳에 있는다 당신의 금을 싸게 판다 난 어둠이 광채가 되어지는 물속에 잠긴다 당신은 여기 살고 있는가?
나는 태양의 뒤를 따른다 보기 위하여, 여기 있어 아니 할 수 없어 이제는 가야만 하니까 돌아가야 한다고?
당신이 애쓰며 기다리려고 하는것을 난 잘 모르겠군

이상 아트록 3호 152페이지의 글을 옮겨 보았읍니다.
(이러니까 아트록선전하는거 같네....쩝~)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그럼...

museo...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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