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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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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22:04:06)
원본출처:   

Progressive Rock의 감초


지난 4호부터 연재되어왔던 Mellotron 특집이 이번 회로써 제3회 최종회를 맞게 되었다. 그동안 다른 국내 음악지에서 전혀 소개되지 않았던 Mellotron 이라는 음향장치의 역사, 구조, 기능등을 살펴보았고, 또한 다용된 앨범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지면으로 엮어왔었던 본란에 대해서 많은 애독자 여러분들이 커다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뜻밖의 호평을 후한 점수를 주어 편집진들은 여간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실물을 놓고 기능과 구조적인 측면을 탐구할 수 없었다는 것과 보다 더 많은 앨범을 소개하지 못했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만약, 이러한 지면이 또다시 할애된다면 인쇄매체 자료들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실체를 놓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더욱 많은 작품들도 소개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Orchestron

한때, Moody Blues의 키보드주자 Mike Pinder(Mellotron의 개발회사 Streetly Electronics에서 18개월간 근무했었다는) 300rick.jpg파운드를 지불하고 중고 Mellotron을 구입,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조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개조한 Mellotron Pindertron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바로 자신의 이름과 멜로트론이라는 장치명을 합성한 셈이다. Mellotron 역시 Melody 와 Electronis와의 합성어라는 것은 앞서 이 지면에서 밝힌 바 있지만, Mellotron 이후에 등장한 유사한 기종들이 또 한차례의 합성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호에서 소개되었던 Novatron과 이 지면에서 소개되는 Orchestron이 바로 그 예이다.

Mellotron은 원래의 녹음된 음원을 재생하는 장치이다. 1970년대 중반 Vako라는 미국회사에서 개발된 Orchestron(Orchestra Mellotron의 합성어)도 음원을 재생한다는 것에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마그네틱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 Optical Disc를 사용한다는 것이 Mellotron과 크게 다른 점이다.

orche.jpg기존 Mellotron의 이어져 있는 나사선 형태의 구조가 아니라 각 Note에 하나의 Circle을 지닌 음원정보를 지닌다. 따라서 이러한 음원정보는 뚜렷한 음원을 위한 특정 음파, 고유 음파를 지닐 수 있다. 만약, 연주자가 키를 누르게 되면 광학센서가 그 해당 Note의 음원정보를 뽑아내고, 전자파형으로 된 음원정보는 증폭되어 재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Orchestron은 두가지의 커다란 단점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광디스크가 계속 회전하고 있을 경우, 녹음과 재생할때 음폭과 음색을 변질시키게 된다. 두번째로 Orchestron에 사용되는 광디스크는 먼지나 흠집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재생된느  사운드가 그만큼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Rick Wakeman Mellotron사용에 있어서 커다란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Mellotron의 한정된 용량과 음원에 대한 불신감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는 Mellotron의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었고 결국 8트랙 카드리지를 녹음, 재생용으로 사용하는 Birotron이라는 새로운 음향장치를 얻게 되었다. 좋은 아이디어였으나 불행하게도 이 기종은 전혀 시장성이 없었다. 따라서 이 기종은 몇대 밖에 현존하지 않는다.

birotron1.jpg과거 20여년 동안의 연구와 개발 그리고 실패로 얼룩졌던 Mellotron의 역사는 현재 Synthesizer, Midi등의 한 부분으로 조용히 남아있다. 실질적으로 Midi Sampler Mellotron을 모체로 하여 개발된 현대악기의 필수불가결한 부속물이라고도 할수 있다. 또한 Midi로써 Mellotron음향과 유사한 사운드를 표출하는 새로운 Sampler들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Soft를 사용하는 많은 연주자들은 하나같이 이 과거 Mellotron음향에 비하면 초라하고 냉정한 Sound라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신진 Artrock그룹들이 옛 Mellotron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CD보다도 아나로그 레코드를 고집하고 있는 것처럼...

 

Mellotron음향이 홍수를 이루는 앨범들

Nessie / Head In The Sand

display_nessie.jpg벨기에 출신의 Nessie라는 그룹의 두번째 앨범이다. Nessie는 본지의 AR Review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그룹이다. 전혀 멤버 유동없이 데뷰작보다도 더욱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본작은 웅장한 멜로트론 음향과 코러스를 동반하고 있다. 특히 Side 2의 첫곡 스페인 짚시를 풍자한 'Spanish Singer'라는 곡에서 멜로트론 음향은 폭포처럼 흘러 내린다. 본작에서는 그들이 데뷰작에서 들려주었던 짧고 가늘은 맥이 끊어지는 멜로트론 음향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힘찬 멜로트론 음향이다. 이앨범에서 가장 돋보이고 있는 'It's A New Day Dawning'에서도 보컬과 플륫을 뒷받침해주는 주요악기로써 멜로트론 음향은 소임을 다해주고 있다. EMI, WEA등 커다란 회사에 몸담았던 Machiavel, Pythagoras등과는 또다른 차원의 음을 창출하고 자주제작 음반이라서 더욱 그 가치가 높다 할 수 있다.

 

Sandrose / Same

re_Sandrose_2.jpg국내에 이미 라이센스로 소개된 Sandrose의 유일한 앨범은 Mellotron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된 앨범으로 높게 평가 받는다. 사실, 여성 보컬리스트 Rose Podwojny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에 신경을 쓰다 보면 우리는 Mellotron 음향을 쉽게 지나치고 만다. 또한 Mellotron을 담당한 Henri Garella의 오르간 연주는 마치 Mellotron에 담아 놓은 음향을 재생하는 것처럼 ㄷ르리는 주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집중하여 듣지 않고는 그것이 오르간 연주인지 멜로트론 음향인지 분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상드로제의 멜로트론 음향은 예전에 가장 사랑 받았었던 첫곡 'Visioni'부터 간간히 들린다. Rose의 보컬 오른쪽 뒤편에서 미세하게 울려퍼지는 음향이 바로 우리들이 첫번째 접하게 된느 그들의 단조로운 멜로트론 음향이다. 가늘고 아름다운 멜로트론 음향은 'Underground Session'의 중반부에서 웅장한 형태로 새롭게 탈바꿈, 다른 악기들이 뿜어내는 음향들과 뒤섞여 혼란스럽게 매우 강렬하게 들린다. 본작에서 멜로트론 음향이 크게 활약하고 있는 곡은 역시 'Old Dom Is Dead'이다.

 

Mychael Danna / Elements

dannamychael-elements.jpg지구의 4대원소 불, 공기, , 땅을 주제로 한 많은 작품들이 존재해 왔었다. Jane, The Third Ear Band, Opera 등등... 캐나다 전자 뮤지션 Mychael Danna 1979년에 발표한 본작도 지구가 유일하게 가진 4대 원소들을 전자음악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그의 데뷰작인 본작의 서두부분은 마치 Mike Oldfield Ommadawn을 연상시키는 멜로디가 흘러 나온다. 또한 동시에 이태리 전자 음악가 Sanguiliano와의 연주 방법에 있어서는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Danna의 연주는 묵직하며 물방울처럼 둥글둥글한 음향일 쏟아 내고 있다. 물론, 본작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사운드는 Synthesizer음향이다. 그러나 그속에서 어렵게 나마 멜로트론 음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Earth'부분에서 우리는 웅장한 음향속에서 그 웅장함을 더욱 장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멜로트론 음향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귀여운 전자 음향과 아름다운 Acoustic Piano 음향속에서 꿈을 꾸고 있노라면 멜로트론 음향은 어느새 저멀리 사라져 버린다. 본 작이후 Danna는 두번째 앨범에서 클래식 작품을 편곡한 Systhesizer음향ㅇ르 들려주었고 그후 스튜디오 엔지니어로 활약했다.

 

Anekdoten / Vemod

anekdoten.jpgAnglagard보다 뒤늦게 CD를 발매한 스웨덴의 신세대 4인조 그룹이다. 여기에 Mellotron음향과 Cello를 담당하는 Anna Sofi Dahlberg가 정식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그룹의 리더격인 Cuitarist Nicklas Berg 또한 Mellotron 음향을 담당, 두명의 멜로트론 주자가 이 그룹에 있는 셈이다. 3,000매이상의 CD판매고를 거둔 본작은 Anglagard보다 더 공격적이며 자극적이고 복잡한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복잡한 페시지 속에서 Mellotron 음향을 찾기는 극히 어렵지만 세번째 곡의 중반부부터 King Cromson의 멜로트론 음향과 유사한 음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Mellotron을 제외하고는 전혀 건반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멜로트론 음향이 결국 키보드의 대표로써 군림하고 있다. 따라서 Mellotron 음향이 남용되고 있는 듯한 감도 없지 않다.

6번째 곡 Longing을 제외하고는 전곡이 복잡하고 난해한 연주로 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 수많은 멜로트론 음향을 찾을 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아마추어적인 보컬과 함께 변화무쌍한 Heavy Rock Avant Garde Rock을 뒤섞은 듯한 본 작품은 바쁜생활로 일에 쫓길때라든지, 신경을 집중시켜야 하는 운전중에는 청취를 금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한마디로 벨기에의 Univers Zero Heavy Metal그룹으로 변신한 듯한 그룹이다.

 

Harmonium / Si On Besoin Dune Cinquieme Saison

harmonium_sionavaitbesoin.jpg캐나다 Quebec을 근거지로 활동했던 아모늄의 두번째 앨범으로 이들의 작품중 최고의 작품으로 알려진 본작은 풍성한 멜로트론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프랑스어권의 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아름다운 Folk Rock을 구사한다. 20여개의 악기를 동원, Traditional Folk, Country, Mordern Folk등 다양한 음악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본작에서 멜로트론 음향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부분은 Side 1의 마지막 곡부터이다. Progressive Rock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세번째 곡 'Depuis L'Automne'은 전율을 느낄정도의 매우 아름답고 우아하며 또한 슬픔을 자아내는 멜로트론 음향을 만날 수 있다. 날카로운 Steel Acoutic Guitar와 섹소폰사이를 넘나들며 코러스와 합일되는 멜로트론 음향은 감동 그 자체이다. 이 분위기는 5년뒤에 등장하는 Amber Route의 데뷰작에서 또다시 접할 수 있다. 10분동안 계속되는 이 곡의 마무리 부분 역시 웅장한 만큼 커다란 여운을 남긴다. 본작의 마지막이며 17분을 초과하는 대곡 'Histoires Sans Paroles'는 멜로트론 솔로를 들을 수 있는 또하나의 아름다운 조곡이다. 각종 키보드를 전담하고 있는 Serge Locat의 활양이 매우 돋보이는 곡이다. 그의 멜로트론 독주도 일품이다.

 

Holderlin / Holderins Traum

Holderin.jpg독일 Art Rock 계를 이끌었던 Pilz레이블의 간판 그룹 Holderin의 데뷰작은 과감하게도 멜로트론 음향을 첫곡부터 도입시킨 이색작품이다. Si-Wan 2000 Series를 통해 국내에 라이센스화될 작품중의 하나로 전체적으로 강렬한 Progressive Folk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첫곡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멜로트론 음향은 본작이 끝날때까지 결코 또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첫곡에서 너무나 강렬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남겼던 멜로트론 음향은 본 앨범이 마지막에 도달할때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첫곡에서 과용되었던 멜로트론 음향이 앨범 전체로 분산되었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Emtidi / Saat

emtidi.jpg데뷰앨범에서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매우 인상적인 Folk Rock을 들려주었던 Folk Rock 혼성듀오 Emtidi Progressive Rock그룹으로 변신하여 만들어낸 걸작앨범이다. 이러한 변신에 커다란 도움을 준 것은 역시 Mellotron 음향의 도입이다. 캐나다 출신의 아름다운 미모를 겸비한 여성 아티스트 Dolly Holmes가 멜로트론 음향에 매료되어, 그후 약 2년간 Mellotron음향ㅇ르 연구, 몰두하여 Emtidi의 두번째 앨범이자 최후작인 본작에 도입하게 되는 것이다. 그녀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었던 인물은 역시 명 엔지니어 Dieter Dierks였다. 여기에 독일 Progressive Rock계의 대부이자 Progressive 삼대 레코드사를 경영했던 Rolf-Ulrich Kaiser가 제작자로 나서고 있어, 이 앨범은 완벽한 인물들에 의해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사실, 이지면에 소개되었던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Mellotron음향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드물게도 여성 뮤지션이 Mellotron음향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이할 만한 점이다.

Mellotron음향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세번째 트랙에 위치한 Touch The Sun이다. Dolly의 보컬 뒤로부터 은은하게 넓은 공간속으로 뻗어나가는 아름다운 멜로트론 음향을 맛볼 수 있다.

 

Dallaglio / Sera Mattina

dallaglio.jpgIl volo에 참가하기전 Gianni Dallaglio가 세명의 뮤지션들과 함께 만든 Solo Project형식의 앨범인 본작은 마치 Tony Cicco의 앨범 "Notte"를 연상시키는 Canzone Rock이다. 앨범커버는 1녀뒤 Latte E Miele의 두번째 앨범 "Papillon"을 디자인하게 되는 L.Tallarini G.Ronco가 담당했다. 키보드주자로 참여하고 있는 Gaetano Leandro의 멜로트론 음향은 두번째 곡 'Dolce Volonta'라는 곡에서 불을 뿜기 시작한다. 그후 휴화산처럼 조용했던 멜로트론 음향은 마지막 곡 'Per Amore'라는 곡에서 또 한차례의 불을 뿜는다.

 

New Trolls / Searching For A Land

newtrolls.jpgNew Trolls가 분열되기 시작한 1972년에 발표된 통산 네번째 앨범이자 그들 유일의 더블앨범인 "Searching For A Land"는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영어권 가사를 담고 있다. New Trolls는 본작에서 다양한 악기들을 총동원시키고 있는데 특히 Piano Harpsichord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러나 Mellotron음향의 경우는 그들이 차후에 N.T.Atomic System등에 사용하게 될 귀엽고 장난스러운 멜로트론 음향과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우리들이 'In St. Peter's Day'라는 곡에서 마주치게 되는 멜로트론 음향은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이다.

감동이라는 것보다 감격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 듯 싶다. 전율을 느낄 정도의 눈물을 펑펑 흘리게 만들정도의 강렬하고 진한 멜로트론 음향이 우리를 사로 잡는다. 멜로트론이 지니고 있는 시간적, 연속적 한계성을 놀랍게 극복한 작품이다.

 

Campo Di Marte / Same

campomarte1.jpg1970년대 초 Firenze를 근거지로 출발한 5인조 그룹으로 이태리 Progressive Rock 황금기인 1973년에 유일한 본작을 남겼다. 각 멤버들의 연주력은 뛰어났지만 보컬파트와 연주의 조화에 있어서는 뒤쳐지는 그룹이었다. 7부분으로 나누어진 조곡형태의 본 앨범은 네번째 파트의 오르간 독주가 매우 눈부시다.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인 Enrico Rosa가 멜로트론 음향을 담당하고 있는데, 여섯번째 트랙의 중반부부터 비로서 진한 멜로트론 음향을 맛볼 수 있다.

 

Blocco Mentale / ΠΟΑ

blocco1.jpg"정신적 연합"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룹명을 내건 이태리 5인조 그룹 Blocco Mentale는 단 한장의 싱글과 그리이스어로 "풀잎"이라는 의미를 지닌 본작을 남겼다. 세번째 곡의 인트로부분부터 독주형태로 등장하는 고음(High Pitch)의 멜로트론 음향은 다소 불안하지만 잠시후 아름다운 멜로디로 훌륫독주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중반부에서는 보컬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이 곡에서의 멜로트론 음향은 주요파트로 작용하고 있다.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네번째 곡에서도 느린 템포의 보컬 오른편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여섯번째 곡의 후반부에서는 중후한 멜로트론 음향을, 마지막 곡에서는 곡 전체에서 멜로트론 음향을 만날 수 있다.

 

Granada / Hablo De Una Tierra

granadahablofrontxh3.jpg국내에 너무나 잘 알려진 Flamenco Rock의 선두주자 그라나다의 데뷰작은 한마디로 멜로트론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한 스페인 그룹의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Los Canarios, Tarantula와 함께 멜로트론 음향을 도입했던 몇 안되는 스페인 그룹중의 하나인 Granada는 본작속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멜로트론 음향을 들려주고 있다. 국내 방송망에서는 멜로트론 음향이 천지를 뒤흔드는 타이틀 곡과 두번째 곡들이 유난히 사랑받았지만, 역시 뛰어난 연주력을 들려주었던 첫곡 'Granada Es'부터 그들의 멜로트론 음향은 그룹명 그라나다(석류)열매가 의미하는 것처럼 잘익은 삭류열매가 툭툭 터져버린듯 앨범전체에서 시고 달콤하고, 시원한 멜로트론 음향이 흘러 넘친다.

앨범 전체적으로 멜로트론 주요 음원으로 사용했던 Granada만큼 멜로트론 음향을 즐겼던 스펭니 그룹은 일찌기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Ange / Au-dela Du Delire

Ange_au_dela_du_delire.jpg오래전부터 국내 0000 Series로 소개될 예정이었던 Ange의 최고작품으로 알려진 본작은 멜로트론 음향을 가장 적절하게 사용한 명반으로 손꼽힌다. Ange의 작품중에서도 가장 많은 멜로트론 음향을 사용한 앨범이다. 다른 그룹이 행햇떤 멜로트론 주법과 다소 다른 점은 적시적소에 웅장한 멜로트론 음향을 삽입한느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 주요 음원으로써 뿐만 아니라주요한 효과음 차원에서 멜로트론 음향을 다르고 있다. 첫 곡에서는 한쪽채널(오른쪽)에서만 청취가능한 멜로트론 음향이 두번째 곡에서는 자우를 횡단하는 180도 음향으로 증폭된다. Side 1의 마지막 곡과 Side 2의 두번째곡 'Fils De Lumiere'에서는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멜로트론 음향을 과용한 느낌마저 든다.

역시 멜로트론 음향덕택인지 본작은 Ange의 가장 아름다운 앨범으로 평가 받는다.




Artrock Magazine No. 6
MELLOTRON 특집 제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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