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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672
2010.05.01 (22:37:48)
Ratings: 
 
ARTIST:  Asia Minor 
ALBUM TITLE:  Between Flesh And Divine 
YEAR:  1981 
COUNTRY:  France 
GENRE:  Symphonic Prog 
LABEL:  Musea(1989) 
TRACKS:  1. Nightwind
2. Northern Lights
3. Boundless
4. Dedicace
5. Lost In A Dream Yell
6. Dreadful Memories 
MUSICIANS:  - Setrak Bakirel / voice, guitars, bass
- Lionel Beltrami / drums, percussion
- Robert Kempler / keyboards, bass
- Eril Tekeli / guitars, flute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AsiaMinor 

Nightwind Nothern Lights Boundless Dedicace Lost In A Dream Yell Dreadful Memories

"소 아시아"라는 의미의 신선한 그룹 : ASIA MINOR 본작의 주인공인 Asia Minor(아시아 미노르)는 "소 아 시아"라는 의미다.

지중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서부 아시아 지역의 반도이며, 국가적으로는 터어키 부근의 해역을 뜻하는 그룹명 답게 이들의 중추맴버인 Setrak Bakirel(Vocal, Guitar, Bass)과 Eril Tekeli(Guitar, Flute)는 터어키 태생이다. 1923년 이후, 수도가 앙카라로 정해지기전 터어키의 문 화적 요충지인 제2의 도시 이스탐불은 Setrak과 Eril의 정신적 고향이었다. 아폴로 신의 신탁으로 위치가 결정되 었다고 전해지는 그곳은 현재까지도 유럽과 아시아의 유 일한 교차점이다. 이러한 천혜의 지리적 배경으로 인하여 수많은 국가들과 교접하며 실로 다양한 문화를 창출해온 이스탐불은 그곳 주민들이 "이곳이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다" 란 긍지를 가지고 있을 만큼 찬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지금 그 문화 유산은 고대 오리엔트 박물관, 성 소피아 박물관등의 명소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한 자부심과 함께 그것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노력의 결과가 Asia Minor의 음악이다.

그렇지만 Setrak과 Eril의 어린시절 당시 터어키는 록 음악의 활동장으로는 심히 부적합 하였다. 그리하여 둘은 동일한 음악적 동기와 그에 따른 커다란 음악적 포부를 가지고 유럽 문화의 1번지로 통하는 프랑스로 건너갔다. 둘은 당초에 각기 따로 이주 하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조우하게 된 것이다,

그때가 1973년, 둘은 완전한 의기투합을 이룬후, 드러머인 Can Kozlu와 베이시스트 Herve를 영입하여 그룹을 출범 시킨다.

그들 또한 아주 극소수를 제외한 그때의 여타 다른 밴 드들처럼 무명시절에는 프로모션과 메니지먼트의 부재, 그리고 매스컴의 외면 등 갖가지 어려움을 인내하고 극복해 나가야 했다. 특히 초창기에는 잦은 멤버교체로 인해 그 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의 확보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랐 는데, 그중 Bass 파트는 정말 심각했다.
아무튼, 그룹의 첫 베이시스트 Herve가 탈퇴하고 새로운 맴버 Jean Philippe Bottier가 가입하여, 드디어 75년도에 그들은 첫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

이후 통상적인 클럽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가끔씩 콘서 트를 가지는 것으로 활동을 하면서 창작곡을 축적해 나가던 그들에게 또 한차례의 위기가 닥치니, 바로 77년 드러머 Can Kozlu의 탈퇴였다.

그들은 서둘러 후임자틀 구해야 했고, 각 음악지에 광고를 내보냈다. 이리하여 그해 4월 Kappa De Semei출신의 Lio nel Beltrami가 가입하게 된다. 그때 그는 약관 16세였지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천부적인 리듬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이 시기에 이들은 모든면에서 안정을 찾는듯 했다. 그러나 데뷔앨범 계획이 막 확정되고 그에 따라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을 무렵 돌연 배이시스트 Jean의 탈퇴로 그들은 또한번 혼란에 빠지지만 곧 Paul Levy를 영입하여 대망의 첫엘범 레코딩에 임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레코딩을 2 주일 앞두고 돌연 Paul이 탈퇴하는 불운을 맞는다. 그러한 연유로 그 엘범에는 Setrak과 Eril이 직접 베이스를 맡게 된 것이며, 그 외에도 편곡상의 필요로 인해 그룹 Grime의 키보드 주자 Nicolas Vicente도 참여시켜 발매한 앨범이 79년작 'Crossing The Line'인 것이다.
이후 출반된 것이 그들의 두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작품 이된 본작 'Between Flesh And Divine'이다.
근원적으로 피할 수 없는 전작과의 연장성이 전편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본 엘범은 비록 단기간 이었지만 발매 초에는 꽤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그스테디 셀러적 반향은 80년대 후반에 이르러 가시화 되는데, 그건 프랑스의 Musea 레코드사에서 이들의 앨범에 대한 재발매를 실행하였고, 전세계의 아트록 팬들은 아마 대부분 이 앨범을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Setrak Bakirel이 전작에 이어 직접 커버 디자인을 하고 멤버 전원이 프로듀스한 본작은 데뷔앨범에 대한 작업시 오디션에 응했으나 불운하게도 그의 연주가 너무 서구적 이라는 이유로 탈락 되어버린 Robert Kempler(Keyboard, Bass)가 이번엔 정식 멤버로 발탁되어 그룹 전체의 연주에 세련미를 부여해 주고 있다.

앨범의 수록곡을 전채적으로 살펴본다.

SIDE ONE (Nightwind) - 매우 급박한 베이스와 드럼의 배경 연주위에 건반과 훌륫, 기타의 아르페지오형 백킹이 곡의 골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리듬의 변화 가 탁월하다. 무엇보다 훌륫 솔로가 압권이다. (Nothern Lights) 베이스와 기타의 충실한 백업에 힘 입은 건반 사운드가 스케일과 멜로디 면애서 특출하며, 전반적으로 브리티쉬 아트록 스타일의 악곡구성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후반부의 두터운 톤을 활용한 기타의 밴딩은 청각을 집중케 한다.

(Boundless) 작곡이란 측면에서 이 앨범의 최고작이며 특히 리듬파트와 솔로파트의 밸런스가 빼어나다.

SIDE TWO (Dedicace) 실로 강력한 베이스와 다양한 드럼 사운 드가 전체적으로 음정의 안정에 치중한듯한 훌륫연주와 함께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중간부분의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의 대위법적 매치는 오묘한 음악적 에센스를 느끼게 해 준다.

(Lost In A Dream Yell) 빗소리와 천등소리의 이벤트가 인트로에서부터 기타 아르페지오와 함깨 곡의 도입소절마다 아주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고 시종일관 흐르는 몽환적인 훌륫연주는 아주 우수하다. 특히 후반부의 패턴 드러밍도 제외될 수 업는 곡의 중요한 요소이다.

(Dreadful Memories) 편곡상의 자연스런 흐름을 거 론할 수 있으며 곡의 구성력이 돋보인다. 후반부의 키보 드어서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스크래치 에코우는 실로 인상적 이다.

앞부분의 서문은 Asia Minor의 음악세계와 지향하는 바를 함축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듣는 이들은 진정 그들의 음악에 흐르는 화성이나 리듬, 그리고 멜로디가 주는 뉘앙스에 주목하여야 한다.

뭔가 사색에 젖게하는 음악, 조국을 표현한 (또는 표현 하는) 음악, 인생의 최후 내면을 공감케 하는 음악, 바로 이것을 그들의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작을 끝으로 그들은 해산되고, 멤버중 기타와 훌륫을 맡았던 Eril Tekeli는 귀국을 하였으며, Setrak Bakirel과 Robert Kempler는 영화 'Le Mur'의 사운드 트랙을 위해 잠시 만났을 뿐이다.

1992년 6윌.정 준 석


정종화 {notte@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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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ASIA MINOR 1980 00 Between Flesh and Divine

{sep_str} 1. Nightwind (6:23)
2. Northern Lights (7:45)
3. Boundless (3:00)
4. Dedicace (6:11)
5. Lost In A Dream Yell (7:42)
6. Dreadful Memories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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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Minor - Between Flesh And Divine

개인적으로 별로 친하지 않은(비교적) 독일쪽의 진보음악과 비슷하게 안친 한 프랑스의 진보음악, 그래도, 어느정도 선호하는 그룹을 꼽으라면, 노장 그룹들중에서는 'Pulsar'정도를 꼽을것이고, 어느정도 신진(?)들중에는 'Halloween' 정도와 이 그룹 'Asia Minor'를 꼽을 수 있겠다. 물론 신진그 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연도인 79년도에 첫앨범을 발표한후 80년에 발표 한 본작은 전반적으로 신진그룹다운 깔끔한 연주력과 상당히 매력적인 흘륫 연주가 곳곳에서 자리잡고 있으며, 매력을 한층 더한다.
첫곡인 'Nightwind'는 박력있는 리듬파트의 합주(베이스와 드럼)로 힘차게 시작되는 곡이다. 이어지는 일렉기타의 등장과, 매력적인 훌륫의 등장은 힘 찬 곡의 흐름에 윤활류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질주하는듯한 한바탕 의 휘몰아침에 이어지는 애잔한 훌륫과 차분한 건반연주, 잔잔한 보컬등의 서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된다. 후반부에 잠깐 펼쳐지는 훌륫 솔로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콩가드럼의 등장으로 다시금 속도감있는 박진감있는 연주로 전 개되며, 펼쳐지는 훌륫연주는 한층 힘차고, 과격하게 펼쳐진다.(제스로 툴 의 이안 앤드슨을 연상시키기도). 끝부분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펼치는 허밍 백코러스도 인상적으로 남으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두번째곡인 'Northern Light'는 본작에서 가장 긴 러닝 타임(7:45)을 가진 곡으로, 처음의 새벽의 느낌을 주는 훌륫연주로 시작되어, 잔잔한 분위기의 신디사이져 연주가 이어지다가, 차이니즈벨의 굉음을 신호로 강렬한 느낌의 하드한 합주가 펼쳐진다. 다소 평범한 느낌의 하드한 합주에 이어, 다시 조 용한 분위기의 영롱한 타악기(실로폰?)의 가벼운 연주에 이어, 침착한 보컬 의 등장과 함께 차분히 이어진다. 후반부의 장렬한 느낌의 일렉 기타 리프 와 예의 성스러운 분위기의 허밍 백코러스의 등장으로 웅장하게 마무리된다 다음곡은 'Boundless'라는 3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진 곡이다. 하지만 잔잔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의 서정적인 연주와 훌륫의 너무나 사랑스런 연주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소품이다.
뒷면의 첫번째곡인 'Dedicace'는 첫부분부터 등장하는 훌륫의 허스키한(?)
연주와 더불어, 박력있는 리듬파트의 등장으로 힘차게 시작된다. 점차적으 로 고조되는 리듬파트와 더불어 고조되는 훌륫연주는 침착하면서도 강한 열 정을 느낄 수 있다. 중반부에 펼쳐지는 시원스런 어쿠스틱 기타터치와 하먼 드올겐의 절묘한 조화와 함께 약간은 들뜬듯한 보컬의 등장은 본 앨범에서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다. 후반부는 이어지는 명곡 'Lost In The Dream Yell'의 전주같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의 곡이다.( 가사중에서도 Lost In The Dream Yell'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비장한 느낌의 오케스트레 이션과 함께 중반부쯤의 어쿠스틱 기타와 하먼드올겐이 다시 등장하면서 다 시 곡의 활기를 띄어가며, 마무리된다. 이어지는 곡은 너무나 뛰어나 명곡 'Lost In The Dream Yell'이다. 천둥소리와 비오는소리등의 사실감 넘치는 효과음에 이어, 쓰산한 분위기의 건반연주와 비애를 담은듯한 보컬의 목소 리로 시잗되는 곡이다. 영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계속되는 빗소리의 효과 음등으로 이루어진 초반부에 이어, 중반부쯤에 펼쳐지는 잔잔한 분위기속에 서 펼쳐지는 전율적인 훌륫연주는 대단히 인상적이며, 행진곡(군대)풍의 드 럼연주와 함께 더욱 고조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최고의 하일라이트를 이룬다 . 비록 격정적인 훌륫의 연주는 아니지만, 그 분위기상의 위압감과 강렬함 은 가슴깊이에서 부터 끌어내는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곡 인 'Dreadful Memories'는 역시 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소곡인데, 강렬한 리듬파트와 함께 하먼드올겐의 열띤 연주가 일품인 곡이다. 배경의 허밍 백 코러스(아마, 샘플링인듯한...)의 등장등으로 이어지다. 갑작스런 엔딩(마 치 어디에 부딛치는듯한)으로 끝이나게 된다.
전반적으로 앞서 말한바와 같이 특별히 두드러지는 곡의 구성이나, 실험성 보다는 깔끔하고 새련된 연주력과 매력적인 훌륫의 앨범 전체를 통한 양념 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등.. 충분히 매력적인 앨범임에 틀림없다.

-Notte-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이종헌 {frost@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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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ASIA MINOR 1980 00 Between Flesh and Di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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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rthern Lights (7:45)
3. Boundless (3:00)
4. Dedicace (6:11)
5. Lost In A Dream Yell (7:42)
6. Dreadful Memories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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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ASIA MINOR

시완레코드는 출범 때부터 우리들이 쉽게 구할 수 없었던 휼륭한 프로그래시브의 명반들을 출반해왔었다. 그런데 요즘은 경영방침의 변화인지, 아니면 아이템이 고갈이 된 것인지, 또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복잡한 사업상의 사정이 있는 것인 지, 이도 저도 아니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닌지, 유럽의 보도 듣도 못한 이상스러운 팝 음악들을 내고 있는데, 이것은 시완에게 커다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나{? 또는 우리}를 초조하게 만든다.
그게 과연장사가 될까? 이런 의문은 음악사업에 무지한 내가 품어 보는 생각이다.

예전에 사두었던 음반들 중에서도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 음반을 생각하면 저절로 꺼내듣고 싶고 손이 자주 가는 음악이 있는데, 나에게도 그러한 몇장의 음반이 있다.
그런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들은 시완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은 데, 그 중에서도 지금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ASIA MINOR 의 Between Flesh and divine 앨범이다.
소아시아의 터키출신의 두명의 맴버가 주축이 된 프랑스를 활동의 근거로 하는 아시아마이너(우리 제발 아시아미노르라고 하지 말자.)
의 음악적 색깔은 푸른색이다. 이들의 음악은 푸른색이 끝없이 펼쳐 진 바다를 연상케 하는 동시에 듣는 이의 마음을 그 푸른 바다 곁에 서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고 우수에 젖게 한다.

아시아마이너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밋밋한 분위기를 풍기는 뮤제아 레이블 출신 답지 않게(그러나 실험음악의 대중적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는 뮤제아가 좋은 음악을 많이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다양하면서도 프로그래시브 지향적이고, 동시에 서정성을 잃지 않고 있으면서도 악곡의 전개가 뚜렷하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 들을 고루고루 갖추고 있다.
전반적으로도 수준 높은 음악적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곡은 내가 생각하기에 A면 두번째 곡인 Northern Lights 가 아닌가 싶다.
이곡은 특히 활강하는 듯한 빨래줄 같은 기타 독주, 벤딩 연주가 청 취자의 뇌리에서 쉽사리 떠나지 않는 곡으로, 이 주요 악절은 깊숙 히 남아서 잘 잊혀지지 않게 한다.
이 두번째 앨범을 끝으로 아시아 마이너는 해산하고 말아, 이 앨범 이 마지막 앨범이 되는데, 프렌치 아트록을 좋아하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서정적인 아트락 앨범을 찾고 있는 사람들은 갖고 있어도 결코 후회할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내가 이 앨범을 CD 로 가지고 있지 않고 귀찮 고 잡음만 끼면서 무겁기만 하고 거지 같은 싸구려 LP 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앨범을 LP로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그 얼마나 안타 까울까.

찬 서 리....가.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제 목:프랑스 프로록 .....(1) Asia Minor 관련자료:없음 [550] 보낸이:이용주 (amf123 ) 1993-02-23 15:22 조회:201 70년대 프로록계에는 슈퍼 그룹들인 shylock, pursar, magma, ange등에 이어 80년 이후에 신진 그룹들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고 등장했습니다.

그중 쟝 파스칼 볼보, 미니움 바이탈,그리고 애시아 미노르(Asia Minor) 등이 신세대 프로록계를 이끌고 있었는데 특히 애시아 미노르는 동양적ㄱ인 음을 프랑스 전통 음악에 융합한 개성있는 사운드를 표출하여 유망그룹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이런 사운드는 역시 프랑스 출신인 말리꼬네(malicorne 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며 점차 부상했는데...

1978년 새로운 움직임이 싹트는 해에 프랑스의 전문 레코드사인 뮤제아 에서 데뷔한 에시아 미노르는 첫앨범 [crossing the line]을 79년 발표 보컬이자 기타 , 배이스까지 능란한 연주력을 지닌 setrak bakirel을 중심으로 드럼과 퍼커션 주자 lionel beltrami, 그리고 기타리스트이자 플룻연주자 eril tekeli의 3인조로 구성되어 조화있는 연주력을 기반 으로 프랑스 특유의 분위기를 가미한 음악성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일찌기 세계시장을 겨냥, 영어로 노래해 프랑스 그룹이란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되지 못하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이 첫작품에서는 서정적인 visions를 위시해 정확한 리듬을 구사하는 mistic dance 그리고 발라드한 without star는 플룻의 기교가 일품인데 세션 키보디스트 nick vincent의 도움이 탁월합니다.흡사 제스로 털과 비슷한 표현 방식으로 1집을 히트시킨 이들은 80년초에 키보드와 베이스에 robert kempler를 정식 맴버로 가입시켜 파리에서 2집 [Bitween Flesh and Divine]을 발표했는데 전작보다 훨씬 사운드에 치중한 이 앨범은 발라드한 boundless를 위시해 ECM레이블의 실험성이 강한 재즈를 듣는 듣한 dreadfull memories등이 괜찮고 또한 nightwind는 서정적인 곡으로 전면에 플룻연주를 깔고 키보드와 베이스 터치등이 안정된 조화를 이룬 이들의 기본기있는 연주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인도 사상을 담은듯 멜로디가 순간 옴의 상태로 유지되는 northen light 역시 같은 프랑스 출신 말리꼬내가 표현했던 동양적인 음악성과 그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후 이들은 robert kempler가 탈퇴하는 시련을 겪고 의욕에찬 신작준비?
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답니다.

      • 이 글은 저의 글이 아니고 집에 있는 옛날 잡지에(지금은 폐간됨)에
있는 글로써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프랑스편에는 밸사르, 샹드로제 그리고 에덴이 남았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프로록 그룹 이야기들이 있는데 워하신다면 제가 끝까지 써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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