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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4
추천 수 : 6 / 0
조회 수 : 6563
2003.07.22 (20:42:48)
Ratings: 
 
ARTIST:  Bacamarte 
ALBUM TITLE:  Depois Do Fim 
YEAR:  1983 
COUNTRY:  Brazil 
GENRE:  Symphonic Prog 
LABEL:  Som-Arte Discos 
TRACKS:  1.UFO
2.Smog Alado
3.Miragem
4.Pássaro De Luz
5.Caño
6.Último Entardecer
7.Controvérsia (live)
8.Depois Do Fim (live)
9.Mirante Das Estrelas 
MUSICIANS:  - Jane Duboc / vocals
- Marcus Moura / flute, accordion
- Mario Neto / acoustic & electric guitars
- Mr. Paul / percussion
- Delto Simas / acoustic & electric basses
- Marco Veríssimo / drums
- Sergio Villarim / keyboards 
원본출처:   


음악을 듣는 매니아라면 아마도 이런 경험들은 대부분 했으리라 여겨지는데 다름 아닌 음반 구입할 때 이상하게도 자기랑 인연이 닿지 않은 앨범들이 꼭 몇장 정도 있는 경우이다. 부지런을 떨어 연락을 해보면 이미 "Sold Out"이라고 매정하게 말하는 레코드 가게 주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당장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한방에 날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눈 앞에 아른거리는데 좀처럼 수중에 들어오지 많는 음반!!! 우, 열받아.. 또 사설이 길어진 것 같다. 아마도 이쯤해서 필자가 쓴 리뷰를 읽고 계신 독자 가운데서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이춘식이 그룹에 대한 자료가 빈약할 때 이렇게 앞쪽에서 횡설수설 하는구나 라고 간파할 것이다. 그말이 정답이네.. (alice 생각.. 이춘식씨 리뷰를 보면 항상 횡설수설이 들어간다... ㅡ.ㅡ; 좀 짜증이 남..)
이 정도면 이 앨범도 그런면에서 호적수라 생각되지만 앞에서 한 이야기는 Bacamarte의 음반이 어려운 산고를 겪은 뒤에 구한 앨범이라 남다른 애정이 가서 장황함을 조금 써보았다. 브라질 친구로부터 반 강제로 빼앗은 (협박 반, 달래기 반) Bacamarte의 유일작인 이 앨범은 그간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몇장 안되는 브라질 아트록의 명반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꼽았던 음반이다. 커버 뒷면에 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전부 포르투갈어로 쓰여 있어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림짐작으로 대상의 스토리를 사전을 찾아가며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그룹명은 한마디로 깬다. 다름아닌 '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하기야 영국의 Gun이라는 팀이 있으니까 그리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걸 확인이라도 해주듯 Inner Sleeve에는 이들의 그룹명 밑에 장총이 그려져 있다. 82년 5월 리더인 Mario Neto(기타, 바이올린)를 주축으로 Sergio Villarim(키보드), Delto Simas(베이스), Marco Verissimo(드럼), Marcus Moura(플룻), Mr. Paul(퍼커션) 그리고 여성 보컬인 Jane Duboc의 7인조로 이루어진 팀이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의 아트록 그룹들은 흔히들 이태리나 스페인 아트록을 추구하리라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영국의 음악스타일을 보여주는 팀들이 많았다. 하지만 Bacamarte는 전성기 시절의 이태리 아트록을 듣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남미 그룹으로는 보기 드물에 여성 보컬을 내세운 이들은 정교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Jane의 청아한 보컬과 어우러지는 플롯과 기타, 건반등 들으면 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앨범으로 필자 역시 브라질 아트록의 톱 글래스에 놓일만한 아니 놓여야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연주곡과 보컬이 담긴 곡이 대략 반반씩 섞여 있는 곡 가운데 'Miragem'에서는 이들 연주력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글:이춘식) - 1983년작

 

 

제 목:◈ ALBUM REVIEW [47] - BACAMARTE 관련자료:없음 [2176] 보낸이:유영재 (espiritu) 1996-06-09 01:15 조회:411 ????????????????????? ? BACAMARTE ? ? ? ? << Depois Do Fim >> ? ?????????????????????

Side 1 Side 2 1. UFO 1. Cano 2. Smog Alado 2. Ultimo Entardecer 3. Miragem 3. Controversia 4. Passaro De Luz 4. Mirante Das Estrelas 브라질의 혼성 7인조 그룹 Bacamarte가 1983년에 선보인 유일 한 앨범이다. 이 음반은 남미 프로그레시브 록을 논할 때 빼 놓아서는 안될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프로그레시브 록의 쇠퇴기인 80년대 초에 나온 음반이라서 더욱 의미를 부여하는 감도 없지 않다. 하긴, 남미쪽의 프로그레시브 록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에 보다 더 활기를 띠었었다는 점을 볼 때 그리 의외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그룹 이라는 Sagrado Coracao Da Terra도 1980년대 중반에서야 등 장했으며, Mia나 Aucan, Crucis, Espiritu, Bubu 등의 대표적 인 남미 그룹들이 모두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에 그 전성 기를 이루지 않았던가. 그러한 상황을 고려해볼 때 이 Bacam- arte라는 그룹의 등장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을거라는 생각이다.
이들의 멤버 구성을 살펴보자면 기타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Mario Neto를 비롯해서, 건반의 Sergio Villarim, 베이시스트 인 Delto Simas, 드럼을 연주하는 Marco Verrissimo, 플룻의 Marcus Moura, 퍼커션의 Mr.Paul, 그리고 그룹의 홍일점인 여 성 싱어 Jane Duboc까지 총 일곱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곡인 'UFO'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우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로 시작한다. 발랄하고 활기차게 울려퍼지는 어쿠스틱 기타를 앞에 두고 곧이어 남미 그룹들에 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는 윙윙거리는 신디사이저 연주가 펼쳐지는데, 이러한 신디사이저음을 매우 싫어하는 본 인으로서도 이 곡에서는 웬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그 위에 깔리는 코러스에 맑은 음색의 플룻 연주가 정말로 맛깔스럽게 연주되고 있다. 앨범의 오프닝으로서 상당히 괜찮은 연주곡이 다.
뒤를 잇는 'Smog Alado'는 앞곡과는 달리 다소 경망스러운 연 주를 보이고 있다. 앞곡에서 좋은 이미지로 다가왔던 기타 파 트가 갑자기 일렉기타로 바뀌고 나니까 다소 유치하게 들림을 어쩔 수가 없다. 더군다나 곡도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윙윙대 는 신디사이저음도 이 곡에서는 결국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고 만다. 정말 귓가에서 파리가 윙윙거리며 나를 괴롭히는 것 같 은 느낌이 들 정도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여성 보컬 리스트인 Jane Duboc의 목소리와 플룻의 날렵한 연주가 꽤 좋 은 느낌을 받게 해준다섰 점이다.
'Miragem'은 퓨젼적인 요소가 다분한 곡으로서 Mario Neto의 기타와 Marcus Moura의 플룻이 사운드를 주도하고 있다. Mar- io Neto의 기타 연주는 테크닉적이라고까지 할건 없지만 꽤 훌륭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데, 그러나 그 꾸리한 기타음 때 문에 역시나 무언가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그의 기 타는 일렉트릭보다 어쿠스틱이 훨씬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을 다음 곡인 'Passaro De Luz'에서 더욱 절감하게 된다. 짧은 소품인 이 곡은 Jane의 보컬에 어쿠스틱 기타의 반주만으로 이루어진 포크 성향이 짙은 곡이다.
뒷면 첫트랙 'Cano' 역시 2분이 채 안되는 러닝 타임을 가지 고 있으며 Sergio Villarim의 건반 연주가 곡을 이끌어 나간 다. 앨범 수록곡중 가장 대곡인 'Ultimo Entadecer'는 일단 긴 러닝 타임을 가졌다는 점에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듣게 되는 트랙인데, 대개 그러한 기대를 실망으로 바뀌게 만드는 곡들이 워낙이나 많지만 이 곡은 결코 그러한 기대를 무너뜨 리지 않는다. 곡 구성상 다소 어색하게 여겨지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이들 7명의 멤버가 펼쳐 보이는 다이나믹한 연주를 만 끽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가만히 이 곡을 감상하고 있 자면 이태리의 혼성 5인조 그룹인 Apoteosi가 연상되기도 하 는데(기타연주 스타일은 정말 유사하다.) 전체적인 면에서 볼 때 이 Bacamarte가 한층 더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간주곡 형식을 띠고 있는 'Controversia'를 지나고나면 앨범 의 마지막이자 타이틀 곡인 'Depois De Fim'을 만나게 된다.
이 곡 역시 타이틀곡이라는 이유 때문에 막연한 기대감을 가 지고서 접하게 되기가 쉬울 것이지만 이 곡에서는 그러한 기 대를 무너뜨릴 위험이 다분하다고 보여지는 것이, 각 악기의 연주와 구성 방식이 너무 장황하고 산만하다는 것이다. 곡의 확실한 골격이 없이 좡좡거리며 경망스럽게 설치다가 갑자기 서정적인 분위기로 바뀌는 대반전(?)을 거듭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적지 않은 짜증을 유발케 한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 는 곡으로서 조금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한다.
하지만 이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좋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나쁜 곡보다 좋은 곡이 더 많으니까... 평론가들의 평처럼 이 앨범에 '명반'이라는 호칭을 붙이지는 못하겠지만서도 아 트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장쯤 소장하고 계셔도 괜찮을 음반이라 여겨진다.

(작년에 브라질에서 CD로 재발매 되었으며 재발매 CD에는 보 너스 트랙이 한 곡 더 수록되어 있다.)

- espiritu -


[임선희, homilbat@hanmail.net]

대한도 지나고 입춘이 다가오는데, 날씨는 시간을 역행하는 듯 춥기만 하군요.
올겨울은 독감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몇 주전에 산 Bacamarte의 'Depois do fim'앨범을 요즘 계속 듣고 있는데, 한 곡도 흠잡을 수 없이 다 좋습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며 궁금해 하니 친구가 앨범 자켓을 보더니 '숫자는 십계명을 상징하고, 그 옆의 여자는 마리아를 상징하는게 아닐까'라 말하더군요.
(자켓설명을 하자면, front cover는 한밤 중 동굴의 한쪽에 장작불을 켜놓고 한 남자가 바위 에다 로마숫자를 1부터 6까지 새기고 막 7을 새기고 있으며, 그 옆엔 임신한 듯한 여자가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그림이고, back cover는 날이 밝은 후 두사람은 사라지고 모퉁이에 어젯밤 피웠던 장작불의 흔적과 바위엔 10까지 숫자가 완성되어 새겨있는 동굴의 모습입니다.)
그런가 보다 하다가 궁금증을 못이기고 결국 가사를 번역하기로 결정, 번역을 하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번역이 아니라 해석이 되어버렸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사이 트를 이용해서 번역시도를 했는데, 단어가 잘못 번역되는가 하면, 순서가 엉망으로 바뀌어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번역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그런대로 때려맞추기 해석을 하고나니 역시나 카톨릭과 관련된 내용이더군요. 앨범타이틀이기도 한 depois do fim은 '끝 후'란 뜻 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심판의 날 이후를 뜻합니다.

총 9곡 중 4개 곡만 가사를 담고 있는데, 트랙리스트를 나열하면서 간략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Track list]

1. UFO

2. Smog winged 기계화단계를 거치면서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폐화된 세계에 관한 묘사

3. Miragem

4. Passaro de luz 세계에 다시 평화를 주기 위해 구원의 손길(아기예수)이 하늘에서 내려옴

5. Cano 6. Ultimo entardecer 아기예수의 희생으로 인해 세상이 구원받아 생명이 다시 싹트기 시작하고, 버림받은 영혼들이 구제받음.
7. Controversia

8. Depois do fim 예수의 희생을 슬퍼하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그에 관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내용.
9. Mirante das estrelas 쓰고 나니 평가절하현상이 발생하는 듯한데, 만약 아니다 생각되시는 분은 즉시 이의를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Bacamarte(장총-김기태님이 알려줌 : 아직도 저 CD 못 받았어요.ㅠ.ㅠ)는 브라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뛰어난 prog band 중 하나입니다.(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기타를 맡고 있는 Mario Neto는 이 앨범에서 일렉트릭, 클래식, 어쿠스틱 기타를 스치는 듯 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연주를 하는데, 그렇다고 이 앨범이 기타가 전반적으로 이끄는 앨범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그 기타 연주와 잘 어울어진 바로크 스타일의 플롯연주와 PFM에서 영향받은 키보디스트, 베이시스트가 클래식컬한 사운드층을 이루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여성보컬 Jane Duboc의 목소리도 가히 환상적입니다 이 앨범이 그들의 최초앨범이자 자주제작앨범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게 만듭니다. 수록곡 중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Depois do fim은 RMP3에 올라와 있으니, 아직 못 들어보신 분들은 꼭 다운 받아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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