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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648
2009.02.07 (14:08:21)
Ratings: 
 
ARTIST:  Bijelo Dugme 
ALBUM TITLE:  Sta Bi Dao Da Si Na Mom Mjestu 
YEAR:  1975 
COUNTRY:  Yugoslavia 
GENRE:  Prog Related 
LABEL:  Jugoton 
TRACKS:  1. Tako ti je mala moja kad ljubi Bosanac
2. Hop-cup
3. Dosao sam da ti kazem da odlazim
4. Ne gledaj me tako i ne ljubi me vise
5. Pozurite konji moji
6. Bekrija si cijelo selo vice e pa jesam, sta se koga tice
7. Sta bi dao da si na mom mjestu 
MUSICIANS:  - Goran Bregović / guitar, harmonica
- Željko Bebek / vocal
- Zoran Redžić / bass
- Goran "Ipe" Ivandić / drums
- Vlado Pravdić / Hammond organ, Moog synth, el. piano, piano 
원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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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jelo Dugme - Sta Bi Dao Da Si Na Mom Mjestu
Bijelo Degme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록 그룹이다. 이미 소개되었던 Time이나 Tako, Igra Staklenih Perli와 함게 그 뛰어난 음악성으로 인해 콜렉터들 사이에서는, 유고 출신의 그룹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중의 하나이다. 또한 1974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Kad Bi BIO를 시작으로 80년대 중반까지 모두 일곱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장수했던 유고슬라비아의 베테랑 그룹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유럽의 여러나라중에서 유고 출신의 그룹들의 연주가 특유의 민족적인 분위기와 약간의 한이 깃든듯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어서, 국내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의 구미에 상당히 잘 맞을 듯한 생각이 드는데, 특히 Time의 데뷔 앨범과 Bijelo Dugme의 1, 2집이 바로 그러한 정서를 대표하는 앨범중의 하나로 생각되어 진다.
 Bijelo Dugme는 모두 5인조 Goran(guitar), Zoran(bass), Vlodo(keyboard), Ipe(drum), Zeljko(vocal) 구성으로써 1, 2집에서 들려주는 초기 사운드는 정통 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심포닉 록적 색채가 짙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Goran의 서정적이며 흐느끼는 듯한 기타연주와 적절한 코러스의 사용, 폭발적으로 터지는 Zeljko의 보컬, Ipe의 힘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드럼등 대단히 성숙된 그들만의 심포닉 록을 들을 수가 있는 것이다.
 앨범에 첨부된 12페이지 짜리 Color Booklet에서도 볼수 있듯이 목가적인 분위기가 그 내면에서 면면히 흐르고 있는,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여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B면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타이틀곡 ‘Sta Bi Dao Da Si Na Mom Mjestu'와 A면 마지막 곡인 “Ne  Gledaj me Tako I Ne Ljubi Me Vise'에서 이들 연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너무나 풍요롭고 여유있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또한 Bijelo Dugme의 사운드 자체에 항상 숨쉬고 있는 무언가 울분을 삼키는 듯한 사운드 전개, 폭발적인 Zeljko의 보컬 등, 들으면 들을수록 맛이 우러나오는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수록된 여섯곡 중 짧은 두곡에서만 정통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나머지 곡들에서는 넘치는 힘과 애절한 서정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맛깔나는 이들만의 심포닉 록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이들의 앨범들이 CD로 재발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유독 1, 2집만이 아직까지 CD재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바른 시일내에 재발매가 이루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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