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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5
마음풍경
추천 수 : 2 / 0
조회 수 : 7517
2003.08.07 (17:03:18)
Ratings: 
 
ARTIST:  Kaipa 
ALBUM TITLE:  Solo 
YEAR:  1978 
COUNTRY:  Sweden 
GENRE:  Symphonic Prog 
LABEL:   
TRACKS:  1. Den skrattande grevinnan (The laughing countess)
2. Sen repris (Late repetition)
3. Flytet (The float)
4. Anar dig (Premonition of you)
5. Frog Funk
6. Visa I sommaren (Summer´s ballad)
7. Tajgan (The Taïga)
8. Respektera min värld (Show respect to my world)
9. En igelkotts död (The death of a hedgehog)
10. Total förvirring (Total confusion)
11. Sist på plan (The last one on the court)
Bonus live tracks on cd:
12. Visan I sommaren
13. En igelkotts död / Ömsom sken (medley)
14. Live in an elevator 
MUSICIANS:  - Ingemar Bergman / drums, gong, vocals, laughing
- Mats Lindberg / bass, Moog Taurus pedals, percussion
- Hans Lundin keyboards, synths, Mellotron, clavinet, vocals
- Mats Löfgren / Lead vocals, percussion
- Roine Stolt / acoustic & electric guitars, guitar synthesizer, percussion, vocals 
원본출처:   


왠지모를 차가움이 느껴지는 북유럽의 사운드를 녹여내기엔 역부족이지만 Sweden그룹 Kaipa의 사운드엔 냉한속에 성냥팔이 소녀가켠 성냥만큼 이랄까, 미약하나마 어느정도의 따뜻한 온기가 감돌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웃일본에서 누리고 있는 이들의 만기는 북유럽그룹들 중 단연 최고이다. 우리 동양과는 그떨어져있는 거리 만큼이나 생활방식이 다른 북유럽 국가들의 음악이 우리네 귀에 쏙 들어 온다면 오히려 이상스러운 것이 아닐까?지나친 기교를 배제하고 있는 북유럽 그룹들의 사운드는 그만큼 깔끔한 면은 있으나 감정이 실리지 못해 왠지 싱겁고 더 나아가서는 냉기마저도 느껴지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이미 정평이 나있는 일본인들의 집요한 추억속에서도 우리앞에 나타난 걸출한 북유럽의 그룹들은 몇 되지 않는다.그 중의 하나가 바로 Kaipa로서 라이벌이 적은탓에 어부지리의 인기마저 얻고 있는 듯하다. 그들의 3번째 앨범인 본 작은 전작들에 비해 파퓰러한 성향을 띠고 있지만 전작들의 연장선위에 놓여있는 앨범으로 평가되며, 그 중 서정미가 가장 강조되어진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본작에는 분명히 앞에서 말한 성냥과도 같은 요소가 숨겨져 있다. 다만 듣는이가 그것을 찾아내어 그어대지 않는다면 조그만 감정의 불꽃도 피지않는 무미건조한 앨범으로 그치게 될것이다. S.F적인 디자인의 전작들과는 달리동심의 세계를 그린 예쁜 자켓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다.

(1978년작) -이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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