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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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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Ertlif |
ALBUM TITLE: | Ertlif |
YEAR: | 1972 |
COUNTRY: | Switzerland |
GENRE: | Progressive Rock, Hard Rock |
LABEL: | Tell |
TRACKS: | 1. Try Making It Easy 2. Train Of Time 3. You're Nothing At All 4. There Is Only Time To Die 5. The Song 6. High And Dry 7. Walpurgis 8. Classical Worman |
MUSICIANS: | Danny Andrey (lead guitar) Teddy Riedo (bass) James Mosberger (organ, Mellotron, piano) Hanspeter "Bölle" Börlin (drums, percussion) Martin Ruder (guitar) Richard John Rusinski (vocals) |
원본출처: |
Ertlif - Ertlif
전세계적으로 프로그레시브 록의 활성화는 이미 우리 기억 속에서 지워진 그룹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왕년의 명성을 되찾아보려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 가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Progfest '94"에 호주 출신 그룹인 Sebastian Hardie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으며, 영국의 Renaissance도 새 앨범을 내놓고 활동중에 있다.
이렇게 70년대의 사운드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게 하는 90년대의 사운드가 공존하는 물론, 80년대 등장했던 밴드들의 지속적인 활동도 포함 현 시점에서 나온 스위스 출신의 Ertlif의 재발매의 의미는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 69년 봄, Egg & Bacon 출신의 기타리스트의 Danny Andrey와 베이스 주자였던 Teddy Riedo는 중세 연금술사의 이름에서 빌어온 Ertlif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결성했다.
초창기에는 주로 세션 활동을 하다가 이들은 71년 8월 뮌헨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스위스의 일류 그룹으로의 도약을 마련했다. 스위스 그룹으로는 최초로 멜로트론을 사용해 호평을 받았던 이들은 72년 정예 5인조 멤버로 데뷔작을 공개했다. 영국 그룹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Procol Harum과 Gravy Traindmf 한데 뒤섞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호소력 있는 보컬과 연주가 일품.
글:이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