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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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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761
2011.01.12 (22:29:45)
ARTIST:  Emmanuel Booz 
COUNTRY:  France 
GENRE:  Eclectic Prog 
ALBUM:  Au Restaurant d'Alice (1969)
Le Jour où les Vaches... (1974)
Clochard (1976)
Dans Quel Etat j'Erre (1979) 
MEMBER:  - Doudou Weiss / drums, vocals
- Alain Suzan / bass, guitar, vocals
- Michel Coeuriot / organ, synthesizers, piano (5)
- Paul Scemama / guitar (7)
- Michel Ripoche / electric violin (7)
- William Sheller / piano
- François Jeanneau / sporano sax, flute, synthesizer
- Gilles Tinayre / piano, synthesizer, ondioline
- Yves Chouard / 12 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 Serge Haouzi / drums
- Joël Dugrenot / bass 
원본출처: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Rock 1966~1987 

Emmanuel Booz

Emmanuel Booz는 오늘날까지 4매의 앨범을 남기고 또 4매의 싱글도 발매되었음이 확인되어 있다. 그의 상세한 경력은 불명확하Emmanuel.jpg 지만 한때 프랑스의 사회운동조직 “chanson Liberte"에 관여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대배경을 고려한다면 이른바 프로테스트 싱어적 활동을 당초 행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70”Le Restaurant d'Alice"(Barclay 920, 186)을 발표한다. 심포닉풍의 작품이라고 일컬어지지만 가사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처음 Booz를 알게 된 것은 확실하게 1981, 4번째 앨범 <Dans Quel Etat J'erre>(Polydor 2393259, 79sus)이었다. 일본에는 78년 앙쥬의 3<Au Dela du Delire>가 필립스에서 발매되었다. 모국어로 노래하는 프렌치록에 접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다카미씨의 라이너에도 스여있지만, 이전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그룹은 공, 타이퐁, 퓔사르등으로 가사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카미씨의 기호에 따라 오래전 확실히 일본 음반으로 나왔던 Magma(<Mekanik Destructiw Kommandoh>, '73)의 이름은 제외되어 있다. 당시 다카미씨의 정보를 의지하면서 레코드를 듣고 있던 필자는, 따라서 마그마에게 아직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었다. Booz 이전에 마그마를 알았더라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Booz4번째 앨범에 처음 바늘을 얹어 놓았을 때는,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일조으이 광기어린 강렬함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처음부터 느닷없이 효과음과 함께 헤비한 폭풍과 같은 연주와 함게 Booz의 울부짖음이 스피커에서 쏟아져 나왔을 때, 필자는 애타게 찾아 헤매던 종류의 음악과 마침내 마주쳤음을 감지하였다. 2년의 세월을 소비한 작품이후 그의 동향은 거의 전해지지 않는데, 이와 같은 극한의 세계를 펼쳐보여주고는 이제 더 이상 남길 것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거슬러 올라가서 3<Clochard>(Atlantic '76). 부랑자 혹은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은 자, 그 자신을 일컫는 말일지도 모른다. 4집과 비교하면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떠도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순서적으로 확실히 2<La Jour Ou Les Vaches>(Atlantic '74)에서 본다면 폭풍후 쪽이 올지 않을까 그러나 그의 보컬은 변함없이 깊으며 전후작의 가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2집의 앞면 재킷에 보이는 사진은 황량한 암석, 혹은 쓰레기의 폐허의 땅위에서 커다란 옛 지구의와 함께 흑망토에 장발을 휘날리는 Booz가 가부키 배우와 같이 정지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치의 비틀린 인형, 그리고 적도부분에서 분리되어버린 지구의는 암흑의 균열점을 내비치고 있다. 이 상징적인 풍경은 그가 예언하는 종말의 이미지일까. 그러나 그의 노래에서는 아직 희망도 느낄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는 우선 가수이자 시인인 동시에 작곡가다. 그 깊숙이 묻힌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는 듯한 심오한 표현력에, 듣는 이는 언어의 벽을 초월하여, 또 언어에서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같은 형태의 정신을 지닌 아티스트로서 Mama Bea Tekielski, Catherin Ribeiro + Alpes의 이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후의 세계를 전망해보면 역시 Peter Hammil 정도가 될까. 그들은 의심없이 인간의 정신의 심연까지 내려간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Pierrot Lunaire, Opus Avantra, Alan Sorrenti의 이름도 동렬로 기록해야 할 것이다. 특히 첫 번째 앨범 <Area>('72)에서 Torrenti는 그 풍모로부터 시작하여 Booz와 흡사한 인상을 받는다. 장발을 나부끼며 망토를 걸친채 들판을 거니는 모습, 그리고 작품에 있어서 보컬에 의해 공간을 분열시키는 모양은 흡사 황야를 거침없이 내딛는 방랑객과도 같다. 그러나 그는 그후 씌었던 악령이 떨어져 나가버린 듯 퇴행하여 팝 싱어가 되고 말았지만, Booz는 프렌치 팝싱어가 아니라 은둔자의 길을 선택한 것일까. 우리들은 그의 부활을 간절히 바랄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최후로 Booz의 작품에 협력한 이들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두자. 3<Clochard>는 어레인저로 Joel Dugrenot가 기용되고 있다. 그는 Zao의 오리지널 베이시스트였고, 76년 당시 Crrile Verdaux가 이끄는 클리어 라이트의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같은 그룹에는 당시 Tim Blake(syn), Didier Lockwood(violin)등도 참가하고 있다. LP에는 이 두사람 이외에 Yves Chouard(g), Serge Haouzl(dr)이 참가하고 있다. Dugrenot도 베이스를 연주한다. 그전 2번째 앨범에는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역시 William Sheller의 어레인지에 의한 컬러가 강하다. (그에 대해서는 마퀴지 No.22에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4<Dans Quel...>에는 앞서 기술한 Lockwood가 실로 효과적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참가하고 있는 외에 원 Alpha Ralpha의 베이시스트였던 Charrieras Charlie의 이름도 있다. D'agostini Jean Claude(g)Tinalye Gilies(key)의 어레인지도 빛난다.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 Rock 1966-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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