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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963
2010.05.17 (21:19:12)
Ratings: 
 
ARTIST:  Mercury Rev 
ALBUM TITLE:  Yerself Is Steam 
YEAR:  1991 
COUNTRY:  U.S. 
GENRE:  Prog Related 
LABEL:  Rough Trade 
TRACKS:  1. Chasing a Bee (7:11)
2. Syringe Mouth (4:04)
3. Coney Island Cyclone (2:37)
4. Blue and Black (6:00)
5. Sweet Oddysee of a Cancer Cell T' th' Center of Yer Heart (7:41)
6. Frittering (8:48)
7. Continuous Trucks and Thunder Under a Mother's Smile (0:43)
8. Very Sleepy Rivers (12:15) 
MUSICIANS:  - Jonathan Donahue / vocals, guitar, sounds
- David Fridman / bass, vocals
- David Baker / vocals
- Jimy Chambers / drums, electric piano
- Suzanne Thorpe / flutes, French horn
- Grasshopper / sound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MercuryRev 

얼떨결에 사본 외국 팝잡지에 실린 우스꽝스러운 리뷰 - 이들의 앨범을 들 으며 내 노트는 눈물로 젖었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마치 국내의 전모 씨를 연상시키는 그 내용이 너무 웃겼다. - 때문에 호기심에 접근을 시작하게 된 그룹, Mercury Rev.

이들은 1992년 CBS를 통해서 데뷔 앨범 Yerself Is Steam을 발표하게 되는 데, 이 당시는 6인조의 대식구로 David Baker(리드 보컬), Jonathan Donahue (기타, 보컬), Grasshoper(기타), Suzanne Thorpe(플룻), Dave Friedman(베이 스), Jimy Chambers(드럼)로 구성되었다. 이 진용은 두 번째 앨범 Boces까지 이어지게 되고, 세 번째 앨범 See You on the Other Side에서는 리드 보컬을 맡던 David Baker가 탈퇴하고 Jonathan Donahue가 리드 보컬까지 겸임하게 된다.

아무튼 데뷔 앨범 Yerself Is Steam은 지저분한 2대의 기타를 중심으로 뒤엉 킨 여러 악기들의 소음이 단순하지만 예쁜 멜로디를 타고 나오는 사이키델릭 의 향연이다. 어떤 면에선 사이키델릭한 슈거 팝을 들려줬던 Tommy James and Sohndells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물론 Crimson and Clover같은 곡보다야 이들이 훨씬 더 아방하고 지저분하고 혼란스럽고 사이키하다. 물론 훨씬 더 공 격적이기도 하고...
David Baker의 무미건조한 단조로운 보컬과 두 명의 기타리스트들의 불협화 한 지저분한 혼란스러움, 와중에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 는 홍일점 Suzanne Thorpe의 청량한 플룻 연주가 전달해주는 느낌은 각별하 다.
총 수록곡 9곡중 히든 트랙인 Car Wash Hair - 이 곡에서는 Jonathan Donahue가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 - 만은 좀 별난 곡이지만, 다른 곡들은 모 두 사이키델릭함을 기본으로 한 곡들로 장황한 Jesus and Mary Chains나 슈 거 팝을 연주하는 Sonic Youth를 연상한다면 대충 감이 잡힐런지도 모르겠다.
이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곡은 첫 곡 Chasing a Bee와 가장 박력있는 곡 Syreng Mouth, 제일 맘에 드는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는 Sweet Oddysee of a Cancer Cell T'Th' Center of Yer Heart - 해석을 해보자면 심장으로 침 투해 들어가는 암 세포의 달콤한 여정쯤 될 것 같은데 이 곡은 정말 달콤하기 도 하고, 감동적으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인 Very Sleepy River는 주술적인 반복 선율이 10분 이상 이어지는 최면적인 곡 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류를 상당히 선호하기 때문에 대단히 애착이 간다. 별 미로 이 곡을 들으면서는 3초 단위로 트랙이 넘어가는 눈요기를 즐길 수 있다.

{이 글은 하이텔 언더동 락 게시판(under 1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IP Address : 211.39.30.134 정철 이들의 1집인 {넌 뚜껑열릴걸 Yerself is Steam}은 91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여기서 증기 steam이라는 말의 뜻은 터지기 직전의 압력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런 단어를 쓴 것은 음반을 돌려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노이즈를 죽어라 탐닉하는 이들의 데뷔작은 평론가들 대부분이 아트락이라고 주저없이 말합니다.
제가 듣기에도 이들의 음악은 뉴욕 아방가르드 씬과 모던락이만난 우리 시대의 아트락입니다. 다른 마블발이나 골키즈 자이고틱 민치, 토터즈 그 외에도 상당수가 이러한 흐름위에 서 있습니다. 로파이 씬도 마찬가지죠. 이들도 대부분의 일을 자기네 스튜디오에서 자기들끼리 다 해결해버리니까 로파이라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이 곡은 정말 미쳐버린 노이즈에요.

{1999년쯤?} ::: 200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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