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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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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98
2010.04.01 (21:23:25)
Ratings: 
 
ARTIST:  Area 
ALBUM TITLE:  Crac! 
YEAR:  1975 
COUNTRY:  Italy 
GENRE:  Rock Progressivo Italiano 
LABEL:  Cramps 
TRACKS:  1. L'elefante bianco
2. La mela di Odessa
3. Megalopoli
4. Nervi scoperti
5. Gioia e rivoluzione
6. Implosion
7. Area 5 
MUSICIANS:  - Giulio Capiozzo / drums and percussion
- Patrizio Fariselli / electric & acoustic pianos, bass clarinet, percussion, synths
- Demetrio Stratos / vocals, organ, percussion
- Ares Tavolazzi / electric & acoustic basses, trombone
- Paolo Tofani / electric guitar, synths, flute 
원본출처:   

Area - Crac!

1979년 6월 13일. 데메뜨리오 스트라토스(Demetrio Stratos)사망.

이탈리안 록 초고의 보컬리스트가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그가 재적했던 그룹 아레아가 [1978]이라는 앨범을 발표한 이듬해였다. 최고의 기량과 에술성을 갖춘 그룹 ‘하늘의 음악’이 아닌 ‘땅의 음악’을 들려주려 한 그룹. 청자를 우롱하는 어줍잖은 실험성을 경멸하며, 학생 그리고 민중들과 함께 하려 한 그룹. 바로 데메트리오 스트라토스의 아레아이다.

발칸 반도의 전통음악을 기초로 재즈와 록을 융ㅎ바한 탁월한 작품. 첫곡에 바늘을 울리면 데메트리오의 목소리가 거친 숨결과 함께 터져 나온다. 그의 목소리에는 ‘생명’이 느껴진다. 검은 플라스틱 조가리에서 생명이 뿜어져 나온다. 얼마나 많은 작가들, 특히 아트록 작가들이 ‘죽음’의 소리를 들려주었던가 ‘환상의 사슬을 넘어’ 청자와 함께 호흡하려는 그의 목소리는 이땅의 예술이 더 이상 저 세계만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와 함께 다른 멤버들의 연주력을 이야기해야 되는 수준을 벗어나있다. 퓨전 재즈에 기초하는 깔끔한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퓨전 재즈와 같은 형식 위주의 죽은 음악이 아닌, 살아있는 육체를 느끼게 해주는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아마도 그것은 이들의 음악 정신이 지중해 민족음악, 그리고 록에 기초했기 때문일 것이다.

글:전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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