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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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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Enbor |
| ALBUM TITLE: | Enbor |
| YEAR: | 1979 |
| COUNTRY: | Spain |
| GENRE: | Prog Folk |
| LABEL: | Xoxoa |
| TRACKS: | 1. Ekaitzak 2. Enu Olatu Odoldvak 3. Zu Maitatzea 4. Chorinoac Kaiolan 5. Ondoan ez dut inor 6. Zuek ez dazizue 7. Agurra |
| MUSICIANS: | - Amaia Kareaga / vocals - Joxe Portela / vocals and acoustic guitar - Ramón Gardeazabal / guitar - Iñaki Arnual / bass - Iñaki Urretxaga / winds - Javi Robador / drums - Iñaki Gutierrez / voice and guitars |
| 원본출처: |
Enbor - Enbor
지난호 AR Review를 통해 소개되었던 Itoiz와 함께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대표적인 아트록 그룹인 Enbor의 79년도 데뷔작, 스페인의 북동부 지역과 프랑스와 남서부에 위치한 비스케만을 끼고 피레네 산맥의 서부에 위치한 바스크 지방, 이 지역 사람들은 스스로를 Euskardon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의 공식명은 Euskadi. 어쨌든 이 지방은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인도어에서 기원했다는 고유의 언어를 쓰고 있다. 또한 바스크 지역의 민요인 Bertsoari를 불렀던 기수들 (이들을 Kantariak이라고 부른다)이 60년대 말부터 등장하면서 바스크의 음악은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런 흐름이 70년대로 넘어오면서 점차 아트록 사운드와의 접목을 시도하는데 이 가운데 성공했던 대표적인 팀이 바로 지금 소개되는 Enbor이다. 79년에 발표된 데뷔작인 본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와 멤버들의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하모니가 일품이다. 커버처럼 노을지는 가을의 애조띤 낭만이 담긴 작품이다. 2집도 역시 재발매 되었으며, 데뷔작에 비해 조금 더 팝퓰러한 감각이 담겨 있다.
글:이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