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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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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74
2010.05.10 (17:07:11)
Ratings: 
 
ARTIST:  The Doors 
ALBUM TITLE:  L.A. Woman 
YEAR:  1971 
COUNTRY:  U.S. 
GENRE:  Proto-Prog, Psychedelic Rock 
LABEL:  Elektra 
TRACKS:  1. Changeling (4:21)
2. Love Her Madly (3:20)
3. Been Down So Long (4:12)
4. Cars Hiss By My Window (4:41)
5. L.A. Woman (7:53)
6. L'America (4:38)
7. Hyacinth House (3:12)
8. Crawling King Snake (5:00)
9. WASP (Texas Radio And The Big Beat) (4:15)
10. Riders On The Storm (7:15) 
MUSICIANS:  Jim Morrison / Vocals
Ray Manzarek / Organ, keyboards, piano and vocals
John Densmore / Drums
Robby Krieger / Guitar
Guests:
Curtis Amy / Saxophone
Jerry Scheff / Bass
Marc Benno / Guitar and rhythm guitar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Doors 

세인들의 관심과 경계를 한 몸에 모은 충격적인 데뷔 이후로 짐 모리슨(Jim Morrison)은 이미 급속도로 탈진해 갔다. 데뷔 앨범과 두 번째 앨범 이후, 도어즈(Doors)는 자신들의 유니크한 사이키델릭 록에서 탈피한 보다 폭 넓은 음악을 향해 나아갔다. 분명 발전적인 면이 있긴 했지만, 초창기의 과감한 공격성은 퇴색해 갔다. 명성이 높아져만 갈수록 짐 모리슨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가며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러던 1971년 등장한 「L.A. Woman」은 당시의 여러가지 악조건과는 달리 초기의 패기를 되찾은 생동감 있는 음악을 담고 있다. 마치 죽기 전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는 백조의 전설처럼, 짐 모리슨은 도어즈와 함께 한 마지막 레코딩에서 모처럼의 활력을 되찾은 것이다. 「L.A. Woman」이 발표된 직후, 짐 모리슨은 파리로 옮겨 가 은둔자처럼 지내다가 거기서 숨졌다. 아마도 매스미디어와 뮤직 비지니스의 집중 적인 공세에서 벗어날 것 이라는 생각이 그에고 모처럼 활력을 되찾게 해 주었던 것 같다.

  • Song Description
「L.A. Woman」은 블루스 록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앨범이다. 전체적인 그루브와 멜로디는 이전의 도어즈의 앨범 중에서는 가장 밝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곡 <The Changeling>과 두 번째 곡 <Love Her Madly> 댄스 비트라고까지 느껴질 만한 흥겨운 그루브의 사이키델릭 부기 곡이다. 전형적인 블루스 록인 <Been Down So Long>과 <Cars Hiss By My Window>는 간가되어 왔던 도어즈 음악의 뿌리를 새삼 확인신켜 주는 곡들이다. 타이틀 곡인 <L.A. Woman>과 <Riders on the Storm>은 본작의 대표작이자 앨범의 백미이다. 도어즈의 특유의 사이키델릭 록의 매력이 잘 발휘된 두 곡은 각각 빛과 그림자처럼 정 반대의 감정을 지니고 있다. <L.A. Woman>은 날렵한 속도의 비트를 지닌 록큰롤 곡이지만 <Riders on the Storm>은 황량한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 서있는 듯한 음산한 곡이다. 특히 <Riders on the Storm>은 오랫만에 등장한 도어즈의 암울한 사이키델릭 록으로, 도마뱀 왕 짐 모리슨의 암울한 측면을 드러내고 있다. 묵시록적인 암울한 인트로와 허풍스런 행진곡이 교차되는 <L'America>는 본작의 명암을 하나로 품고 있는 곡이다. 상큼한 멜로디의 <Hyachinth House>는 의외스럽긴 하지만 어색하지 않게 앨범에 어울린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L.A. Woman」은 도어즈 음악의 뿌리가 된 블루스가 표면적으로도 선명하게 감지되고 있는 앨범이다. 더불어 그동안 조금은 말랑해진 듯 했던 짐 모리슨의 암울한 미학 역시 다시 예전의 살벌한 모습을 되찾은 앨범이다. 본작의 높은 만족감은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더욱 아쉽게 한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Jefferson Airplane 「Crown of Creation」
Quick Silver Messenger Service 「Just for Love」
Echo and Bunnymen 「Crocodiles」

정철 ★★★☆ 역시 좋은 음악들이고 세련된 음악이지만 선수가 되어가는듯한 느낌이 조금 섭섭한 앨범. ::: 200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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