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마음풍경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5830
2010.05.15 (04:52:01)
Ratings: 
 
ARTIST:  Ikarus 
ALBUM TITLE:  Ikarus 
YEAR:  1971 
COUNTRY:  Germany 
GENRE:  Eclectic Prog 
LABEL:  Plus 
TRACKS:  1. Eclipse: (15:24)
a) Skyscrapers
b) Sooner or later
2. Mesentery (6:11)
3. The raven (including "Theme for James Marshall") (11:43)
4. Early bell's voice (7:43) 
MUSICIANS:  - Lorenz Köhler / lead vocals
- Wolfgang Kracht / bass, back vocals
- Jochen Petersen / acoustic & electric guitars, alto & tenor saxes, flute, clarinet, back vocals
- Bernd Schroder / drums, percussion
- Manfred Schulz / guitar, lead vocals (4), back vocals
- Wulf-Dieter Struntz / organ, piano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Ikarus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565번 제 목:Ikarus / Same 올린이:coner (송명하 ) 98/08/01 13:24 읽음: 69 관련자료 없음


독일의 사이키/하드록 분야는 그들만이 지닌 맹독성으로 청자들로 하여 금 쉽사리 중심을 잃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두운 멜로디 라인, 반 복되는 베이스 리듬과 드럼패턴, 퇴폐적인 내음을 물씬 풍기는 올겐 연주, 점층적으로 발전해가는 진행과 절정부에 달해서의 노골적인 분노의 표 출... 그래서 독일의 음악은 청자들에 의해서 최고의 음악, 내지는 접근하 기 어려운 음악으로 양분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Ikarus역시 강 도가 다를 뿐이지 역시 그러한 특징에 부합하는 느낌을 주는 그룹입니다.

한동안 독일의 아까 얘기했던 사이키/하드록에 빠져 있었던 때가 있었 습니다. 당시에 부척이나 갖고 싶었던 음반.. 하지만, 만만치 않았던 가격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음반, 그 가격을 지불할 돈이 마련 된다고 해 도 음반이 별루 보이지 않아서 애태웠던 음반. 결국은 자국내의 음반에 관 심을 가지고, 여러 명반들을 앞을 다투어 발매 시켰던 Second Battle레이 블에 의해서 예쁜 빨강색의 디지팩으로 발매가 되어, 누구나 손쉽게(?) 구 입을 할 수 있게 되었군요.
글 머리에 이야기 했던 독일 음악의 특징이 그대로 베어있는 네곡의 타 이틀 들은 어느곡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수작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 적으로 Rock그룹의 음악에 브라스 파트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 이지만, 관악 파트의 적절한 배열은 오히려 이들의 사운드에 도움이 되고 있고, 앨범 전체를 수 놓고 있는 다소 몽환적인 건반악기의 연주도 좋습니 다.
물론 이들의 연주는 Gila의 맹독성도, Ash Ra Tempel의 퇴폐성도, Amon Duul II의 환각성도 여타 다른 그룹이 보여 주었던 공격성도 극명하게 표 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면들이 이들의 재발매 시기가 늦춰진 이유 일런지도 모르지만, 앞서의 그룹들의 음악들에선 쉽게 감지해 내기 어려 운, 하지만 독일인들만이 해 낼 수 있는 서정성이 앨범 전체를 통해 전달 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서정성과 아까 이야기 했던 독일 록이 지녔던 모든 특징과의 결합. 그것이 바로 이들 그룹 Ikarus만의 특성으로 자리메 김 되어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인적인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그룹도 아니고, 눈에 띄게 아름다운 멜 로디 라인 한줄 찾아내기 어렵지만, 이러한 그룹들의 시도들이 70년대 초 에 불어닥쳤던 Rock음악 중흥기의 초석이 되었슴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 이었을 듯 싶습니다. 그때의 Rock음악은 지금의 우리들이 Rock Spirit 운 운 하며 떠들어댈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아니었겠죠. 이들의 행동 자체가 바로 Rock이고, 이들이 어떤 물체들 두드리던지 그 리듬은 록 리듬의 정형 적인 페턴이 되고, 이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록음악의 가사가 되고, 내 뱉 어 지는 음절들은 록 음악의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물론 이 들의 정신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록 스피릿이 되겠죠. 언제나 60년대 말, 70년대 초반의 음악을 들을때면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그들만이 가질 수 있었던, 그러한 정신들을 이미 20년 이상이 지난 세대에 살고 있는 우 리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막막한 그리움 때문 인지도 모르겠습니 다.
언제나 태양을 향해 날아가려는 이카루스의 꿈처럼... 날개가 녹아버려 다시 떨어져야만 하는 그런 결말을 알면서도... 오늘도 양초를 녹여 새의 깃털을 붙이는...

대전에서 명하.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