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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72
2010.05.15 (18:06:21)
Ratings: 
 
ARTIST:  Jeff Beck 
ALBUM TITLE:  Beck, Bogert, Appice 
YEAR:  1973 
COUNTRY:  U.K. 
GENRE:  Jazz Rock/Fusion 
LABEL:   
TRACKS:  1. Black Cat Moan (3:44)
2. Lady (5:33)
3. Oh To Love You (4:04)
4. Superstition (4:15)
5. Sweet Sweet Surrender (3:59)
6. Why Should I Care (3:31)
7. Lose Myself With You (3:16)
8. Livin' Alone (4:11)
9. I'm So Proud (4:12) 
MUSICIANS:  - Jeff Beck / guitar, vocals
- Tim Bogert /bass, vocals
- Carmine Appice / drums,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JeffBeck 

Jeff Beck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타리스트중 가장 앨범이 안 팔리는 미스테리어스(?)한 인물로 평가되는 뮤지션이다. 혹자는 "Jeff Beck은 노래를 부르지 말아야 되, 노래를 불러서 망한거야" -_- 라는 조금은 일리가 있지만 조금은 황당무개한 이유를 들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Jeff Beck의 연주 스타일이 상업적인 것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는 것 때문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난 그의 팬이기 때문에 그의 연주가 나에겐 충분히 상업적이다. -_-)
뭐 다른 이유로는 그의 칼을 가는 듯한 연주 스타일과 쨍쨍거리는 기타소리가 싫더라...라는 것도 있겠지만...--
하지만 Jeff Beck은 60년대부터 아직까지도 활발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있는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뮤지션이다. 그의 나이가 이제 60에 가까워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존경할만한 기타리스트라는 생각을 금할수 없다.

BBA는 old rock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는 앨범이기도 하고, 또 가장 좋은 앨범으로 꼽기에도 주저하지 않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Vanilla Fudge'출신의 bassist Tim Bogert와 역시 같은 밴드 출신인 걸출한 드러머 Carmine Appice, 그리고 Jeff Beck 이 3인이 프로젝트 밴드 형식으로 73년도에 발표한 앨범이다. (아쉽게도 이들의 앨범은 일본 live실황을 담은 'Live in Japan[74]'과 이 앨범 두장 뿐이다.)

"여기봐, 언덕 위로 해가 떠올랐어, 내 고통을 모두 가져가 버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첫번째 곡 'Black Cat Moan'은 음반의 프로듀서이자 전설적인 블르스 뮤지션인 Don Nix의 곡으로 Camin Appice의 절제된 드러밍과 Jeff Beck의 능란한 톤 컨트롤, Tim Bogert의 유연한 bass 연주가 감칠나게 어우러진 곡이다. 5번째 곡인 'Sweet sweet surrender' 역시 Don Nix의 곡으로 "당신의 달콤함에 포로가 되고 싶어"하는 사랑에 빠진 남성의 마음을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날카롭지만 부드러운 일렉키타의 선율, 그리고 톤다운된 베이스와 가벼운 셔플링의 드럼에 맞춰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2번째 곡인 'Lady'는 트윈 베이스 드럼을 이용한 다이나믹한 드러밍과 힘 있는 베이스, 그리고 현란한 기타 임프로바이제이션이 곡의 마지막까지 늦춰지지 않는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흥겨움을 주고 있어 듣는 사람의 몸을 절로 흔들리게 한다.

Stevie Wonder의 'Talking Book[72]'에 실린 'superstition'을 커버한 4번째 곡에는 재미난 뒷 얘기가 전해오는데 - 원래 이곡을 Stevie Wonder가 Jeff Beck에게 주기로 약속했으나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자신의 앨범에 발표해 버려서 jeff Beck이 무척 황당해 했다는 -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BBA버전으로 새로 탄생한 "그거 다 미신이라니까~~" -_-;;는 원곡의 리듬감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그루브한 맛이 한층 더 가미되었다. 우리는 이곡에서 Tim Bogert의 놀라운 베이스 실력 - 베이스를 기타처럼 다루는 - 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더더욱 놀라운 Carmin Appice의 드러밍 실력 - 셔플링과 트윈 베이스 드럼을 마술처럼 조화시키는 - 도 유감없이 발휘가 되고 있다.

'Why Should I care'는 들을때 마다 누군가를 쥐어 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인데, 그 이유는 가사의 내용 이 "넌 나한테 관심이 없었잖아, 그런데 이제 와서 왜 내가 너한테 관심을 가져야 하냐"라고 계속 불평을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밉살스런 사람에게 꼭 대 놓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가...-_-) 이 곡은 밝고 경쾌한 기타 연주와 스피디하고 가벼운 드럼 셔플링으로 곡 전체적으로 흥겨운 느낌을 준다.

7번째 곡인 "너 때문에 망했어" -_-;;는 Camine Appice의 현란한 드러밍과 Beck의 화려한 오블리가토, Bogert의 능란한 베이스 연주가 가장 빛을 발하고 있는 곡으로 이곡은 매번 들을 때 마다 연주의 테크닉에 감탄을 하게 된다.

"너는 나를 가지고 노는구나"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8번째 곡 '나를 내버려 두라니까' -_-;;는 빠른 리듬의 Rock'n Roll곡으로 간주 부분의 솔로 연주 파트는 가히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듣다 보면 "정말 죽이지 않냐"라는 감탄을 연발해서 하게 된다. 아 존경스러움~~)

'I'm so proud'는 Uptown Soul의 아버지라고 일컬어 지는 Curtis Mayfield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소중히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허밍하는듯한 부드러운 기타와 감미로운 베이스로 잘 표현하고 있다. 후에 Jeff Beck은 'Flash[85]'에서 Rod Stewart와 함께 역시 Mayfield의 곡인 'People get ready'를 커버하기도 했다. 이 곡은 청혼할때 배경 음악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알아서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하다. -_-

이 앨범의 전체적인 보컬은 Carmin Appice가 맡고 있는데 전문적인 보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곡 전체의 곡을 소화하는데 그다지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Jeff Beck의 보컬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그리운 사람이 생각날때 'I'm so proud'를 틀어놓고 즐거운 상상에 빠져보는건 어떨런지.. 아마도 이 겨울에 솔로들의 옆구리가 덜 시리지 않을까...^^ --장자인 aka Dark Town

이기혁 라이브 인 제팬은 좋지만.. 이 앨범은 글쎄...라인업을 고려하면 약간의 실망. 고려안하면 아주 약간 좋은 앨범. 3.5/5 ::: 2001/11/17

장자인 아주 약간 좋은 앨범이 머냐..-_- ::: 2001/11/19

이기혁 실망까지는 안준다는 얘기.하고 싶은 말은 그저그런 앨범 이라는 얘기지요.-.- ::: 2001/11/24

제프벡- 파가니니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 지금 꽹과리 치는 사람인데요. 허락없이 리플달아서 죄송합니다.blow by blow앨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님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NOble guitarist-Jeff beck. 2002/08/17

리플다는데 허락이 필요한가요. 누구나 쓰라고 되어있는 시스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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