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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125
2010.05.16 (17:14:45)
Ratings: 
 
ARTIST:  Kevin Ayers 
ALBUM TITLE:  Singing The Bruise 
YEAR:  1996 
COUNTRY:  U.K. 
GENRE:  Canterbury Scene 
LABEL:   
TRACKS:  1.Why Are We Sleeping
2.Hat Song
3.Gemini Child
4.Lady Rachel
5.Derby Day
6. Interview
7.We Did It Again
8.Oyster And The Flying Fish
9.Butterfly Dance
10.Whatevershebringswesing
11.Falling In Love Again
12.Queen Thing 
MUSICIANS:  Kevin Ayers and friend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KevinAyers 

케빈 에이어즈는 활동 초기에 상당히 주목을 받았으며 BBC세션을 여러번 가졌다. 이 음원은 그중 하나로 잡다한 소스를 담고있는데 첫 두곡은 소프트 머쉰SoftMachine의 멤버들이 Volume 2를 내고 케빈의 반주를 담당했던 음원이고 다음 다섯곡은 자신의 밴드 호울 월드The Whole World를  결성하고 녹음한 것이며 마지막 다섯곡은 두번째 밴드인 아치발드Archibald의 연주이다.
Why Are We Sleeping은 소프트 머쉰 데뷔작에 실린 곡이다. 워낙에 로버트 와이엇Robert Wyatt의 목소리로 들어와서 케빈의 목소리로 들으니 조금 색다르다. You Say You Like My Hat은 케빈다운 밝은 곡인데 이후 The Rainbow Takeaway(78)나 되어야 Hat Song이라는 타이틀로 음반에 실린다. 이 버젼이 훨씬 유쾌한데 역시 이런 곡은 소프트 머쉰 초기다운 곡이라고 할까.
호울 월드의 연주중에는 역시 We Did It Again과 Lady Rachel이 가장 빛난다. Lady Rachel은 데뷔작에 실린 곡으로 그의 곡 치고는 상당히 묵직하다. 이 연주에서는 더욱 나직한 느낌으로 불러주고 있다. 나중에 딸 이름으로 삼은것을 보면 애착이 있는 곡인듯 싶다. We Did It Again은 역시 소프트 머쉰 시절의 곡인데 여기서는 공연의 마지막으로 격렬한 잼세션 연주를 들려주고있다. 데이빗 베드포드David Bedford의 건반연주는 마이크 래틀리지Mike Ratledge의 그것처럼 들린다. 여기서 올드필드Mike Oldfield는 묵직하게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다. 당시 그는 17세.
마지막에 담긴 아치발드는 멤버들이 갖추어지기 전 아치 레짓Archie Leggett과 듀오처럼 다닐 즈음의 연주이다. 단촐하게 베이스 연주를 깔고 직접 기타를 연주해가며 부르는 이 연주는 언플러그드라고 해도 좋을 단순한 연주인지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앨범에서는 로버트 와이엇과 함께 불렀던 The Oyster & the Flying Fish를 아치와 함께 부르고 있는데 아무래도 와이엇만은 못하지만 뭐 괜찮다. 이 곡을 들으면 그 울랄라 코러스를 함께하고싶은 마음이 샘솟는 것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Whatevershebringswesing도 앨범에서는 와이엇과 함께 불렀던 곡으로 단촐한 하모니카 반주 위에 실려 귀로 쏙 들어온다. 이런 곡들을 들어보면 케빈 에이어즈는 피터 해밀Peter Hammill처럼 한편으로는 밴드 한편으로는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세가지 세션(횟수로는 네번)이 담겨있는 이 모음집은 초기 에이어즈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앨범이며 특히 아치발드의 2인조 세션이 담겨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 거북이 2003-4-23 4: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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