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마음풍경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2410
2010.05.19 (17:49:54)
Ratings: 
 
ARTIST:  Le Orme 
ALBUM TITLE:  Contrappunti 
YEAR:  1974 
COUNTRY:  Italy 
GENRE:  Rock Progressivo Italiano 
LABEL:  Philips 
TRACKS:  1. Contrappunti (5:56)
2. Frutto acerbo (3:35)
3. Aliante (3:20)
4. India (3:13)
5. La fabbricante d'angeli (4:47)
6. Notturno (3:51)
7. Maggio (8:51) 
MUSICIANS:  - Tony Pagliuca / keyboards
- Aldo Tagliapietra / vocal, bass, guitar
- Michi Dei Rossi / drums, percussion

- Gian Piero Reverberi / piano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Orme 

흔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오르메(Orme)는 13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탈리아의 대형 밴드이다. 이들은 처음엔 틴 아이돌 지향의 5인조 팝 밴드로 시작하여, 70년대 초중반엔 ELP 스타일의 3인조 밴드로 개편되었고, 이후에는 영국의 캐멀(Camel)이나 같은 이탈리아의 이 뿌(I Pooh)스타일의 팝 스타일에 프로그레시브 록의 향기를 믹스한 밴드로 변모해갔다. 「Ad Gloriam」, 「L'Aurora」등의 앨범을 발표한 오르메는 토니 팔류카(Tony Pagliuca - 키보드), 알도 탈랴삐에뜨라(Aldo Tagliapiera - 베이스,보컬), 미끼 데이 로씨(Michi Dei Rossi - 드럼)의 3인조로 개편되면서 프로듀서 쟌 삐에로 레베르베리(Gian Piero Reverberi)를 만나게 되었다. 쟌 삐에로 레베르베리는 오르메를 메이저 레이블인 필립스(Philips)에 소개하였고, 중반기 오르메의 음악에 공헌한 인물이다. 오르메와 쟌 삐에로 레베르베리는 「College」, 「Uomo Di Pezza」, 「Felona E Soran」, 「Contrappunti」등의 앨범을 함께 만들었는데, 이 시기는 오르메가 프로그레시브 록의 이디엄에 가장 충실한 시기라 할 수 있다. 1974년 등장한 「Contrappunti」에선 쟌 삐에로 레베르베리가 피아노 연주자로 참가하기도 한 작품이여, 그가 오르메와 함께 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ELP 스타일인 키보드 중심의 프로그레시브 록과 이탈리아 밴드다운 서정성과 실험성을 들려주고 있는 「Contrappunti」는 전작 「Felona E Sorona」와 함께 이들의 최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 Song Description
타이틀 곡 <Contrappunti>와 <Maggio>는 본작에서 가장 순도 높은 ELP류의 넘버이다. 그러나 현란함과 장황함을 자랑하는 ELP의 사운드와는 달리, 오르메의 경우는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박력이 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드럼 파트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토니 팔류카의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키보드 플레이가 그런 아쉬움을 상쇄시키고 있다. 에릭 사티(Erik Satie)의 곡을 연상 시키는 쟌 삐에로 레베르베리의 정적인 피아노가 인상적인 <Notturno>와 그레테스크한 긴장감이 감도는 트랙 <India>, 서정적인 어쿠스틱 소품 <Frutto Acerbo>, 아기자기한 키보드와 드럼 플레이가 돋보이는 <La Fabricante D'Angeli>는 ELP와 확실히 구별되는 오르메만의 이탈리아 밴드다운 컬러가 돋보이는 곡이라 할 수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오르메는 ELP와 같은 구성을 지니고 있지만, ELP와는 다른 차원의 키보드 록을 들려주고 있다. 화려한 연주와 복잡한 편곡이나 ELP가 내세웠던 역동성보다는 후기 오르메를 상징하는 정적인 여백의 미학이 강조되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