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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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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5409
2010.05.30 (22:07:32)
Ratings: 
 
ARTIST:  Triumvirat 
ALBUM TITLE:  Spartacus 
YEAR:  1975 
COUNTRY:  Germany 
GENRE:  Symphonic Prog 
LABEL:  Harvest 
TRACKS:  1. The capital of power (2:40)
2. The school of instant pain (6:22)
a) Proclamation
b) The gladiator's song
c) Roman entertainment
d) The battle
3. The walls of doom (4:01)
4. The deadly dream of freedom (3:51)
5. The hazy shades of dawn (3:09)
6. The burning sword of Capua (2:42)
7. The sweetest sound of liberty (2:38)
8. The march to the Eternal City (8:51)
a) Dusty road
b) Italian improvisation
c) First success
9. Spartacus (7:42)
a) The superior force of Rome
b) A broken dream
c) The finale 
MUSICIANS:  - Jürgen Fritz / piano, synthesizers
- Helmut Köllen / bass, acoustic guitars, vocals
- Hans Bathelt / drums and percussion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Triumvirat 

전영혁, 1986 `테크노 프로그레시브 트리오' 트리움비랏


옛 로마시대의 '3두정치'라는 거창한 의미를 내포한 밴드명으로 출범한 트리움비랏은 탠저린 드림, 크라프트베르크와 함께 소위 `독일 테크노의 트로이카'로 군림한 두뇌파들이다.

트리움비랏은 신디사이저와 제작 담당인 위르겐 프리츠를 위시해 리드 보컬/리드 기타/베이스 등의 재주꾼 헬무트 욀른, 드럼에 한스 바텔트 등의 트리오로 구성되었으며, 밴드의 상징은 흰 쥐다. 그 때문에 앨범 재킷에는 갖가지 형태의 흰 쥐가 등장했는데, 이것도 밴드의 이미지를 개성있게 표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트리움비랏의 앨범 중 압권은 75년의 「스파르타커스」이며, 총 9부작으로 된 이 앨범의 하일라이트는 뒷면의 끝부분에 자리한 [영원한 도시로의 행진]과 타이틀 트랙이다.


[최정준, mailto:SECADA@hitel.net, 93.8]

우선 그룹의 간단한 연혁에 대해 알아보자.

서독 출생의 올갠주자 HANS JURGEN FRITZ(한스 율겐 프리츠)는 어릴때부터 남달리 음악적 재능을 보이다가 1970년 베이시스트 DICK FRANGENBERG(딕 프랑겐베르그)와 드러머 HANS BATHELT(한 스 배델트)를 영입하여 트리오로 그룹구성원 개개인이 삼인의 거장이라는 의미에서 정한 듯 한『삼두정치』라는 의미를 나타 내는 《TRIUMVIRAT》를 결성하였다. 그들은 가사가 없는, 클 래식요소에 락을 융합한 사운드를 표출하는 음악적 스타일로 활동하였는데, 당시 독일 락음악계는 전자적 사운드와 사이키 델릭한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KLAUS SCHULZ, AMON DUUL, NOVALIS 등을 비롯한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음악이 전개 되던 격전장이었다.
71년 딕 프랑겐베르그 대신 HANS PAPE(한스 파페)가 베이스 주자로 가입하였다. 이들은 72년 1월 대뷰앨범인 『MEDITER- RANEAN TALE』를 발표했다. KOCHLOWSKI(코홀로브스키)의 독특 한 감각의 재킷디자인에 의해 ‘생쥐’디자인이 담긴 이 앨범은 HARVEST 레코드사에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다분히 프로그래 시브한 사운드를 담고 있어서 독일 음악계에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언제나처럼 판매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73년 사운드보강을 위해 사운드 믹서인 HELMUT KOLLEN(헬무트 콜린)을 정규멤버로 가입시켜 4인조가 되었다. 그러나 드리머인 한스 파페가 탈퇴하여 또다시 트리오로 라인업을 갖추고 73년 6월, 두번째 앨범인 『ILLUSIONS ON A DOUBLE DIMPLE』을 발표 하였다. 하얀 재킷에 알을 까고 나오는 생쥐의 모습을 담은 이 앨범은 스튜디오에서 160시간동안 쾰른 오페라 하우스 현악기 주자들과 쿠르트 에델하겐의 취주파트 연주자들, 그리고 코러스 파트까지 동원하는 정열을 보여 여러 잡지로부터 영국의 ELP와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했다. 빌보드 차트 TOP 40에 오르는 성공 을 누린 트리움비라트는 75년 4월 유럽 순회공연을 마친후에 3집이자 본작인 『SPARTACUS』를 발매하였다.
백열등 전구속에 일러스트된 새하얀 생쥐의 특이한 재킷으로 역시 하베스트 레이블로 공개되었다. 이 앨범은 컨셉트형식으로 구성되어 로마의 검투사이자 전쟁포로였던 세번째 노예봉지도자 로서 역사에 기록된 ‘SPARTACUS’(AD. 71)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0위에 오르는 쾌 거를 누렸지만 영어가사와 영국적인 사운드를 표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자국내의 팬으로부터는 외면당하였다. 그러나, 영국지향적인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그 가사는 매우 뛰어나서 특히 뒤면에 실려있는 가사들은 명시라고 할만큼 뛰어나다.
사실 컨셉트형식의 앨범은 대개 그 가사들이 서사적이고 시적 이다.
76년 4집인 『OLD LOVERS DIE HARD』, 77년 5집 『POMPEJI』, 78년 6집인 『A LA CARTE』를, 79년 7집인 『RUSSIAN ROULETTE』 을 발표하고 80년 여름 마지막 순회공연을 가진 뒤에 해산되었다.
현재 한스 율겐 프라츠만이 스트디오소유자로 싱글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다른 멤버는 그 소식을 알 수 없다고한다.

『SPARTACUS』 수록곡

SIDE ONE 1. THE CAPITAL OF POWER (3:13) 2. THE SCHOOL OF INSTANT PAIN (6:23) Including : Proclamation The Gladiator's Song Roman Entertainment The Battle 3. THE WALLS OF DOOM (3:51) 4. THE DEADLY DREAM OF FREEDOM (3:55) 5. THE HAZY SHADES OF DAWN (3:10)

SIDE TWO 1. THE BURNING SWORD OF CAPUA (2:41) 2. THE SWEETEST SOUND OF LIBERTY (2:36) 3. THE MARCH TO THE ETERNAL CITY (8:48) Including : Dusty Road Italian Improvisation First Success 4. SPARTACUS (7:39) Including : The Superior Force Of Rome A Broken Dream The Finale

본 앨범은 라이센스로 나와 있는 것이기에 여러분이 직접 구해서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각각의 곡에 대한 설명은 추후에 계속하겠습니다. 사실 전에 써보았던 게 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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