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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805
2010.06.01 (04:42:04)
Ratings: 
 
ARTIST:  Van der Graaf Generator 
ALBUM TITLE:  The Least We Can Do Is Wave to Each Other 
YEAR:  1970 
COUNTRY:  U.K. 
GENRE:  Eclectic Prog, Progressive Rock, Psychedelic Rock, Art Rock 
LABEL:  Charisma 
TRACKS:  1. Darkness (11/11) (7:27)
2. Refugees (6:22)
3. White Hammer (8:15)
4. Whatever Would Robert Have Said? (6:17)
5. Out Of My Book (4:07)
6. After The Flood (11:28)

Total Time: 43:56

Bonus tracks on remaster (2005):
7. Boat of millions of years (3:50)
8. Refugees (single version) (5:24) 
MUSICIANS:  - Peter Hammill / lead vocals, acoustic guitar
- Hugh Banton / organ, piano, backing vocals
- Nic Potter / bass, electric guitar
- Guy Evans / drums and percussion
- David Jackson / saxes, flute, backing vocals

GUESTS:
- Gerry Salisbury / cornet "White Hammer"
- Mike Hurwitz / cellos "Refugee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VanDerGraafGenerator 

해밀은 본격적으로 컨셉트 앨범을 전개하는데 음악적으로 형식을 맞추었다기 보다는 그 일관성은 가사적인 측면에서 드러난다. 이 앨범은 생태적인 삶이나 인간성의 회복같은 것들에 대해 언제나처럼 서사적으로 노래하고 있으며 해밀의 연극적인 보컬 스타일도 여전하다.
사운드상으로 보아서는 이후 Pawn Hearts에 이르기까지 점차 복잡해질 그들의 초기 스타일이 본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색서폰 주자인 데이빗 잭슨이 들어와서 완성되었다. 휴 밴튼이 만들어내는 건반연주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릭 라이트Rick Wright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주된 이유중 하나는 바로 VdGG의 음악에 시간의 느낌을 덧씌우기 때문이다. 즉 따사롭고 애상적인 과거의 느낌을 휴 밴튼이 만들고 있다면 그 위에 데이빗 잭슨의 색서폰이 나와 바로 현재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서정미 넘치는 Refugees나 White Hammer도 좋은 곡이지만 역시 A면을 규정하는 것은 Darkness (11/11)이 아닐까 싶다. 여명이 오기까지를 나직이 노래하는 가사에 맞게 음악도 나직하게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웅장하게 곡을 전개한다. 뒷면에는 킹 크림즌King Crimson과 조금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들 특유의 대곡 After the Flood가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겠지만 나는 다른 곡들에 의미를 두고싶다. Out of My Book은 캔터베리 사운드에 가까운 부드러운 곡인데 사실 이런 감성은 VdGG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VdGG는 밴드명도 그렇지만 곡같은데서도 과학적인 이미지를 많이 풍기는데다가 묵시록적인 가사들도 많아 염세적인 밴드로 보이기 쉽다. 염세적인 면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앨범을 들어보면 이들이 상당히 따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거북이 2003-5-17 1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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