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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144
2010.08.02 (17:54:35)
Ratings: 
 
ARTIST:  Echolyn 
ALBUM TITLE:  When The Sweet Tums Sour 
YEAR:  1996 
COUNTRY:  U.S. 
GENRE:  Symphonic Prog 
LABEL:  Syn-Phonic 
TRACKS:  1. 100 Diversions (7:10)
2. Another Day (3:29)
3. Where The Sour Turns To Sweet (4:59)
4. Meaning And The Moment (4:49)
5. The Currents Of Me (7:25)
6. Patchwork (3:31)
7. This Time Alone (9:09)
8. A Little Nonsense(live) (7:07)
9. As The World(live) (6:56) 
MUSICIANS:  - Christopher Buzby / keyboards, backing vocals
- Tom Hyatt / basses, MIDI pedals
- Brett Kull / guitars, lead & backing vocals
- Paul Ramsey / drums & percussion
- Ray Weston / lead & backing vocals, bass on "100 Diversions" 
원본출처:   

Echolyn - When The Sweet Turns Sour

미국 출신이면서도 지극히 유럽적인 아트 록을 들려주었던 신생 그룹 에콜린의 최근 작품이다. 그들은 여전히 제네시스의 극적인 구성과 젠틀 자이언트의 경쾌하고 바른 리듬을 선호하고 있으며 예스의 주무기였던 상승 지향의 긴장성을 추구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수퍼 그룹들의 업적에 아직도 의존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대적인 의미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그들은 여타 비슷한 그룹에 비해 제법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 없다. 그들의 음악은 언제나 흥미로운 멜로디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풍부하고 농도 짙은 정통 유러피언 아트록을 들려준다. 그들 작품의 판매고가 예상외로 높다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점들 때문일 것이다.

본 작의 타이틀 곡 ‘When The Sour Turns To Sweet'는 제네시스의 데뷔 앨범에 실렸던 고전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제네시스 트리뷰트‘ 공연에서도 연주된 바 있다. 또한 앨범 마지막에 실린 ’A Little Nonsense'와 ‘As The World'는 라이브 버전으로, 그들이 라이브에도 강한 그룹임을 감지할 수 있는 좋은 곡들이다.

70년대 아트록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90년대의 감수성과 만나면서 창출된 본작은 누가 뭐래도 매력적인 작품임에 분명하다. 특히 젠틀 자이언트의 팬이라고 자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다.

글:전정기(A.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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