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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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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115
2009.02.07 (15:50:26)
Ratings: 
 
ARTIST:  Fusioon 
ALBUM TITLE:  Fusioon II 
YEAR:  1974 
COUNTRY:  Spain 
GENRE:  Eclectic Prog 
LABEL:   
TRACKS:  1. Farsa Del Buen Vivir
2. Contraste
3. Tritons
4. Dialogos
5. Concerto Grosso 
MUSICIANS:  - Santi Arisa / percussion, drums
- Jordi Camp / bass
- Marti Brunet / guitar, synthesizer
- Manel Camp / piano, organ 
원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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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on - Fusioon II
 재미있는 만화로 커버에 그려진 그림악어가 인상적이었던 스페인 출신의 Fusioon의 두 번째 앨범이다. 스페인 출신인 읻르은 1972년도 동명 타이틀의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본 작인 2집, 3집인 Minorisa까지 모두 세장의 앨범을 남겼었던 그룹이다.
 Fusioon의 앨범들은 세장 모두 콜렉터들 사이에서 70년대 초반의 스페인 프로그레시브 록의 귀중한 유산으로 인정되어 오면서, 음반 구하기가 꽤 힘들었던 앨범들이었다. 따라서 얼마전까지 Bootleg LP로도 많이 유통이 되었으나, 최근에 CD로 재발매가 이루어져서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구하여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멤버는 전형적인 4인조 구성(Manuel Gamp(keyboard), Martin Brunet(guitar), Jorde Camp(bass, vocal), Santi Arisa(drum))을 띄고 잇으며, 그 음의 중심은 전곡을 작곡한 건반주자 Manuel Camp의 역량에서 비롯되었다 할수 있다. 모두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정통 프로그레시브 록이라기 보다는 재즈-프로그레시브 록이라 해야 타당할 듯한 재즈록 적인 필링이 요소요소에 진하게 베어잇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곡 전체에 걸쳐서 Manuel Camp의 주도적인 키보드 연주가 종횡무진 날뛰고 있으며, 대단한 연주 기량을 바탕으로한 꽉 찬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작곡 패턴에서도 클래시컬한 연주에서부터 Free-Jazz적 연주까지를 깔끔하게 소화해 주고 있다. 음의 흐름이 막힘이 없고 물 흐르는 듯한 수려함이 넘쳐 흐르는, 따라서 듣는 이에게 크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이 하고픈 이야기를 마음껏 분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Fusioon의 앨범들은 데뷔앨범에서 세 번째 앨범까지 모두 그 방향성을 가지고 제작된 터라, 각 앨범들을 들어보면 이들이 추구하던 음악이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되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이들의 생명이 세장으로 끝나버린 것이 다소 아쉬울 뿐이다.  스페인 출신의 그룹들 중에서, 그 음악색깔이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잇는 오리지널러티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는 Fusioon, 단지 스페인적인 낭만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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