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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118
2009.02.14 (21:48:59)
Ratings: 
 
ARTIST:  Gracious 
ALBUM TITLE:  This Is... Gracious!! 
YEAR:  1971 
COUNTRY:  U.K 
GENRE:  Symphonic Prog 
LABEL:  Philips, Universal Japan(2006) 
TRACKS:  1. Super Nova: Arrival of the Traveller...
2. C.B.S.
3. Once on a Windy Day
4. Blue Skies and Alibi
5. Hold Me Down 
MUSICIANS:  - Alan Cowderoy / guitar, backing vocals, percussion
- Paul Davis / lead vocals, percussion
- Martin Kitcat / keyboards, Mellotron, percussion, backing vocals
- Robert Lipson / drums, percussion
- Tim Wheatley / bass, backing vocals, percussion 
원본출처:   

Gracious - This is... Gracious!!
데뷔작에서 천국과 지옥 그리고 꿈을 표현해 주었던 Gracious가 그들의 두 번째작이자 최후의 앨범인 본작에서는 웅장한 우주의 대서사시를 펼치고 있다. 데뷰작의 커버에 담긴 감탄부호 “!(Exclamation Mark)"로부터 영감을 얻은 Roger Dean의 깔끔한 커버 디자인과 함께 그 속에 담겨있는 Gracious의 우주철학은 한마디로 상상을 초월한다. 내용은 인사불성의 상태에서 몇 년간 우주를 방황하던 5명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귀환 했을 때 진홍빛으로 춤을 추는 거대한 태양과 오렌지 빛의 노을에 감탄하게 된다. 그러나 지구는 검은색으로 변해 있었다. 태양보다 수억배 뜨거운 초신성(Supernova)에 의해 파괴되고 검게 타버렸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래 이 작품은 Vertigo레이블(본지 레이블 특집참고)의 Swi기 Series를 위해 제작되었지만, 레코드사측의 어려운 재정문제로 후에 모회사인 Philips의 International Series를 통해 발매되었다. 당시, LP의 기록, 재생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25분에 달하는 조곡 ‘Super Nova'는 원래의 5곡중에서 세 번째 곡 ’What's Come To Be' Side B의 두 번째 곡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즉, 그룹의 의도대로 곡 배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안았던 아쉬운 작품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재발매된 CD에는 그룹의 원래 의도대로 곡배열이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CD Format의 출현에 대해 깊이 감사해야 할 것이다. 마치 SF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Effect처리가 된 조곡 Super Nova의 첫곡 ‘여행자의 도착’은 Pink Floyd와 독일의 전자 그룹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틱한 부분이다. 두 번째 곡은 이들의 데뷔작과 맥을 잇는 작품으로 강렬한 Mellotron 음향과 Vocal Effect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정통적인 British Rock넘버이다. 세 번째 곡은 원래 ‘What's Come To Be'이지만 LP에는 ’Say Goodbye To Love‘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곡은 전형적인 British Folk으로 맑은 Acoustic Guitar와 달콤한 보컬과 코러스 그리고 Mellotron음향이 등 뒤에서 엄습해오는 작품이다.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장엄하고 전위적인 분위기의 연주는 진한 감동을 동반한다. 창조자를 만나기 위한 성스러운 네 번째 파트는 멜로트론 음향과 멤버들의 상큼한 보컬과 콜스가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특히, 절정부분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키보드 연주는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뒷면의 첫곡 ’C.B.S.'는 흥겨운 British Rock 넘버. 여기에서의 Keyboard Work은 Strawbs시대의 Rick Wakeman의 주법과 유사하다. 아름다운 멜로트론 음향으로 시작, 처절한 보컬로 이어지는 ‘What's Come To Be'는 한국적 취향에 맞는 작품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곡은 원래 조곡 Super Nova의 세 번째 파트에 위치했었던 곡이다. 다음 곡 ’Blue Skies And Alibis'에서는 기교 넘치는 Electric Guitar연주를 들을 수 있는 평범한 Rock넘버이며, 마지막 곡 Hold Me Down은 연주력을 앞세운 곡이지만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끝 마무리가 좋았던 데뷔작에 비해 이 앨범의 Coda파트는 허전한 감이 없지 않다. (성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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